요즘에 또 무언가를 안먹게됬어-. 어제는 속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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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요즘에 또 무언가를 안먹게됬어-. 어제는 속이 쓰리더라. 스트레스받으면 속이 많이 쓰려서 병원에 갈 정도라, 스트레스 때문인가? 생각해보면 그리 스트레스 받은일이 없는거 같은데-, 라고 생각하는데 또 그냥 혼자 삭혀서 그리고 잊어버려서. 기억력이 안좋아서. 매일 반복이라-. 요즘 밥을 거르고 대충먹고 정해진 시간이 없어서 그런건가-? 친구가 그랬다. 나 우울할 시간이, 스트레스 받을 시간이. 내가 지금 어떻다-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니 친구가 그게 좋은거라 그런다. 나에게 있어 그닥 좋은 말은 아니였다. 난 좋지 않았다. 우울할 시간도 없다는게. 조금은 지쳤다. 여기서 저기서. 너랑도 그 누구랑도 연락이 되지 않았다. 너는 현생이 원래 그렇게 바쁜 아이고. 너는-.. 솔찍히 할꺼라고 생각하면 할게 없었다. 나보고 이 게임좀 배우라고 그럼 같이 하겠다 그랬는데, 나 그 게임 배우기 너무 어렵고 또 힘들어.. 그리고 하루종일 별 말 없어도 통화를 잡고 늘어지는 너에게는 내가 일부러 피했다. 그냥 조금은 불편했다. 친구면서도 편한느낌이 별로 없었네. 그래도 만나자면 둘이서도 곧잘 만나지만 할 이야기가 넘쳐나고.. 뭐 그런건 딱히 없는 듯 하다. 만나자! 하면 만나자!해서 만나는 편인데. 거절을 잘 못하는 나이기에 그런것도 있지만,. 굳이 거절할 것도 없었고, 그러고 부터 걱정거리 이---마큼. 무슨 이야기 하지? 뭐하지?? 어떻게 해야하지? 백번 고민해도 답은 내려지지 않았다,항상. 그래도 나쁘지 않게 잘 놀았던거 같은데. 어제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서-. 임티를 봤는데 귀여웠어서-. 너가 생각나서. 내가 기분좋다고, 선물줄까? 이러니까 너가 와서 응 뭔데? 그래서 임티보여주고-.. 기억이 안나요. 뭐튼 너가 딱 좋아할. 싫어할 이유가 없지이~ 그래서 임티 사줬어요! 그냥- 어제는 진짜 그냥 기분이 갑자기 이유없이 좋았던 순간-. 틈틈이 스쳐지나가듯 본적은 있는데 조금전에 일어나라고, 이 잠꾸러기들아-! 단톡에 보냈는데 너가 짠- 왔어요. 학원갔다 왔다고-. 진짜 오랜만에 본거 같았어요. 그렇게 말하니까 자기도 그런거 같데요.ㅋㅋㅋㅋㅋ 그럼 좀 잘해에-!! 항상 나랑 친구 둘이서 떠드는거 같아.. 읽긴 또 잘 읽던데- ㅋㅋㅋㅋ 좋은 친구들이에요-. 또 망상에 ... 아 나 원래 그랬지. 뭐하지이.. 심심한데 또 무언갈 하기엔 지치네요-.. 하고싶은게.. 할게 뭐가 있지.. 요즘 왜이렇게 숨 쉬기가 힘들까... 살짝 헐떡일 정도로, 숨 쉬기가 함들어요. 왜이러지. 왤까. 조금은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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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Yna1234
· 4년 전
우울할 시간이 없다고 그럴 여유가 없다고 말하는 친구분은 우울이 뭔지 모르는 거 같아요 바쁘게 보낸다고 해서 그 우울이 없어지지 않아요 바쁘게 지낸다고 극복되는것도 못느끼는 것도 아니에요 제대로 달래지지 않은 마음 두고 열심히 살다보면 다시 번아웃으로 찾아와서 아무것도 할 수없는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