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6살때부터 지금 중3까지 끊임없이 배우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특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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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영어를 6살때부터 지금 중3까지 끊임없이 배우고 살면서 어릴 때는 나름 영어에 관한 진로도 갖고 즐겁게 했는데 12살 때 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부터는 내가 그동안 얼마나 하찮은 존재고 우물 안 개구리였는지 깨달았다. 나보다 잘하고 천재적인 애들은 차고 넘친다. 다른 애들은 문법 시간에 질문 다 받아치고 심지어는 역질문도 하던걸 나는 항상 아무것도 몰라서 입에 풀칠해놓고 행여 질문이 나에게 올까 벌벌 떨며 있었다. 다른 분야에 소질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그건 더욱 아니라서 앞이 막막하다. 같은 학원 반 친구들은 특목고며 외고며 자사고며 다 준비해놓고 있는 중인데 나만 목표 없이 떠도는 것 같기도 하고 혼자 별 생각 없이 일반고나 가려는 것 같다. 어릴 때는 많이 뛰어놀면서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은 마음에 장래희망도 열 가지는 족히 넘었고 왜 나보다 나이가 많은 언니 오빠들은 다 꿈이 거의 없을까하고 궁금해했었는데, 그게 크면 클수록 나와 세상 사람들간의 좁혀지지 않는 격차와 나는 죽어도 못 넘을 것 같은 수준의 벽이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어렸을 때는 집이나 학원에 틀어박혀 있으면 안돼고 무조건 발로 뛰어 놀면서 세상의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지식을 쌓아야 한다. 그 지식들과 경험들은 이 글을 볼 당신의 인생을 바꿀 것이고 당신을 언젠가는 지원하게 될 날이 분명 온다. 책은 외부의 강요로 읽는게 아닌 자신의 의지로 재미를 느끼며 읽는 것이 좀 더 좋은 것이다. 물론 외부에서 긍정적으로 당신에게 책의 재미를 알려주려는 것도 나쁜건 아니다. 공부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당신은 공부를 해야한다. 윗 말은 당신이 순수한 어릴적 아무것도 하기 싫고 저 말이 불필요하다 여길 때 가장 많이 들을 말 중 하나고 후에 당신이 땅치고 후회하며 뼈저리게 느낄 말 중 하나다. 나는 당신이 우리나라의 혹독한 교육을 따라갈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불필요한 정보까지도 전달해주고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외국인과 영어로 소통할 때 당신이 배운 문법과 수능영어를 사용할 기회는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족쇄에 묶여 시간만 마냥 허비하는 것보다 그 시간에 하나라도 더 경험하는게 나을 것이다. 당신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분야를 몇개 정도는 가지고 있는게 좋다. 그래야 자신이 좋아하고 흥미 있거나 재능이 있는 분야에 조금 더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 아이들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고 똑똑한 아이들은 거의 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지고 있는 아이들인 것 같다. 물론 예외도 충분히 있지만 내 주변에서는 대부분 그랬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다른 아이들과 달리 뭔가 굉장히 진취적이고 적극적이었다. 새벽에 막 써서 그런지 글이 굉장히 어지럽고 두서없다. 한 글자라도 읽어준 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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