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4년 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엄청 괴로운 꿈을 꿨어.
어제도 깨어나자마자 너무 괴로워서 울었는데..
오늘도 또 깨자마자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눈물이 흘렀어.왜 자꾸 이런 꿈을 꾸는 걸까..
어제는 그저 비슷한 일이 있었어서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이틀 연속 계속 악몽을 꾸니까 너무 힘들어 죽을 것같아..꿈에서 까지도 이러면 진짜 어떻게 버티라고..이런 세상 살게 할거면 난 왜 태어난거야?난 이럴려고 태어난거야?대체 내가 왜 태어난건데..그냥 너무 비참하기만한데..
이렇게 될거면 내가 그동안 왜 버틴건데..
이상하게 악몽이라서 그런가 자꾸 깨어나도 기억이 내 머리에서 맴돌아서 괴로운게 자꾸 생각나니까 침착하게 진정하고 싶어도 그 시간이 제일 괴로워.
악몽에서 깨서 어떻게든 울음을 멈추고 괜찮다고 생각을 해도 머리 속에서는 계속 그 장면이 떠오르니까 멘탈로 진정할려고 해야할 때가 제말 힘들어..
글 쓰면서 느낀건데 내가 꾸는 악몽은 느낌과 기분이 트라우마가 떠올려지는거랑 많이 비슷하네.
악몽에서 깨면 그때부터 인지를 하게 되는데,
내게 있는 트라우마도 딱 생각이 나면 잊고싶고
계속 떠올려져서 힘들잖아.그런데 내가 느끼는 악몽도 비슷하게 느껴져.사실 내가 꾸는 악몽이
내가 싫어하고 요즘 힘들어하는 것들이라서
어쩌면 트라우마 같은 것들이 꿈에도 나와서 그걸 내가 악몽이라고 부르고 있는 걸 수도 있겠네.
난 자꾸 뭘 주저리 이야기하는 거지.
내 얘기를 누군가에게 털어논적이 별로 없어서 아직 내 얘기를 마카에 쓰는게 좀 어색해.
사실 내가 뭘 쓰고 싶은 건지도 잘 모르겠더라..ㅎ
그런데 악몽을 꿔서 혼자 눈물을 흘려도 날 안아줄 사람이 없다는 그 사실이 너무 괴롭네..그리고
그 상황에서도 눈물을 참으며 숨겨야 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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