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벽을 많이 내려놨어요. 그런데 너무 암것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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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43532
·4년 전
마음의 벽을 많이 내려놨어요. 그런데 너무 암것도 모르는 사람인 거 같아서 기분이 이상해요.. 아직 어린 애가 어른일을 하는 기분이 들어요. 회피하던 것도 자세히보니 모르니까 불편하니까 덮어버리거나 무시해버렸더라구요. 그 남들 만큼 만 ...하면 되지가 이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네요. 한가지만 해도 되고 또는 하지않아도 괜찮다는 사실이 감사하면서도 인정하기가 힘들어요. 그치만 제고집대로 했던게 완성 근처에라도 갔나 싶으면 아니더라구요..ㅎ.. 처음에 열정이 마무리는 짓진못한게 많아요. 열정의 도를 넘는 게 많아서 단숨에 많은 자료를 서치하고 모으고 분석하는데 일상을 잠시 포기하고 넷플 보는 느낌으로 하니까 금방질리고 안하고 그래요. 첨하는 설렘이 좋은건가 싶기도 하고...지속되는 일상이 싫은건지도 모르겠네요. 어쨌건 그런 게 너무 지쳐서 돌아보니 아픈부분을 메꾸고 치료하니까..더 모르겠어요. 왜이리 모르는 게 많죠? 지식의 한 부분일 수도 있지만.. 적당히 사람과 어울리기 그것에서 불편감을 느끼지않기 할말이 있으면 해보기.. 같은 일상도 어려운게 많아요. 제가 좋다고 들어간 오픈쳇방도 주변을 둘러보다 말이 없어져요. 분명 예전엔 어찌됐건 잘어울렸던거 같은데 말이죠. 상대를 살피는게 느니까 입이 자연히 닫혀요. 내가 여기서 뭘하는거지 싶어요. 좋아하는게 맞는데도 저사람들처럼 왜 툭 말하지 못하는 걸까요. 남들이 가지고 싶어서 하고 싶어서 하는 일들이 부러움이 많아요. 그치만 내가 가져도 될까 해도될까.. 그런 생각이 먼저드네요. 겨우 좋은거 같아서 샀지만 꾸준히 유지를 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언제부턴가 몸은 다컸는데 왜이렇죠? 자연히 지나왔어야 하는 성장을 제대로 못 지나온 건 아닌가 돌아봐요.. 매번 어려워하던 인간관계가 떠오르고 거기서 웃음이 제대로 제어 안되고 자꾸 목소리가 작아지는 불편함을 느끼는 제가 보이네요... 다들 제가 어떤 것에 관심있고 뭘하고 싶은지 관심도 없었어요. 가족들의 무심함을 혼자 겪을 때 친구도 딱히 없었어요. 의미있는 소리를 들어도 그게 무슨 말인지 못 알아먹을 때 미칠것 같았어요. 마음털고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면 비밀스럽게 작은 소릴내잖아요? 제 귀가 망가진양 저만 음소거가 된것 같아서 당황했어요. ..어쨌건 의미있는 소릴 의식하지 못했던거 같아서 그렇게 눈치가 ㅋㅋㅋ어설펐나 싶더라구요. 어릴땐 화가 많았거든요.. 다른건 다 정상인데 이것만 이렇다..그런게 아니었어요. 그냥 하나씩 망가지고 있던거지.. 하나씩 모가 이상했구나 하면서 막막한 어린애로 남아있는거 같아서 그런 부분이 어렵고 힘드네요.ㅎ 어디선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니잖아요.. 겉으로 드러나는 어려움이 아니니까 입다물면 모르는 것들이죠. 모를적엔 그냥지나쳤던 것들이 넘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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