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얼마나 널 좋아했는데. 너 때문에 나 유학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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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내가 얼마나 널 좋아했는데. 너 때문에 나 유학도 포기하고 한국 내려왔어. 아무 말 없이 어느날 갑자기 끊긴 연락이 너무 무섭고 겁나고 두려워서 이틀 뒤 비행기표 예약했어. 24시간 비행기를 타고 오는 내내 심장이 미친듯이 떨렸어. 근데 내가 거의 한국 도착할 때 즈음에 그만하자 라고 연락했더라.. 한국 도착해서 쉬지도 않고 너 있을만한 곳을 다 뒤졌어. 내가 너 찾아서 멀리서도 알아봤을 때 얼마나 심장이 떨렸는지 알아? 장거리 비행이라 씻지도 못해서 냄새 날까봐 얼른 숙소 돌아가서 샤워하고 다시 너 있는 곳으로 달려갔어. 넌 나한테 그렇게 힘듦을 안겨줬는데 뭐 하나라도 괜찮으면 날 다시 바라봐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 결국 너한테 횡설수설 하면서 아무런 말도 제대로 전하지 못하고 난 내가 너무 한심했고 부끄러웠어. 너 덕분에 몸도 많이 아팠고 힘들었고 죽고싶었어. 그러다 너가 나 정말 싫어서 떠난게 아니란 사실을 알았을 때 억장이 무너졌지만 너를 잡지 못했다. 후에 우리가 다시 만났을 때 너도 나를 진심으로 잡고싶어하는데 참고있는 모습을 보니까 더이상 말을 꺼낼 수가 없었어.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표현할 때 마다 뒤에서 조용히 울음 삼키는 모습에 나도 더이상 말을 못했어. 딱 한마디 말하고 싶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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