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2 여학생이구요 현재 미술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학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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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중2 여학생이구요 현재 미술중점중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일단.. 저희어머니 때문에 죽을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는 공부를 하나라도 포기할려면 아예 다 접으라하시고 잘할려면 진짜 하나만 잘하는게 아니라 다 잘해야한다고 생각하셔요.. 완벽주위자? 제가 역사랑 영어가 부족하거든요 그런데 어머니는 수학도 열심히 하고 영어도 하고 국어도하고 과학도 역사도 미술도 중요하다 하셨습니다. 저도 압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매일매일 역사 공부 안하냐고 해서 어제 역사관련 책을 읽어주신다고 했습니다 “역사 책 이것만 읽고 놀게 해줄게”라고 하셔서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 읽고나서 어머니가 두꺼운 역사책을 들고오시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엥..? 엄마 역사책 읽었잖아 놀게 해준다며”라니 “아 이것만 읽고” 그래서 부정했습니다 그러니 갑자기 화를 내시더니 막 뭐라하는거에여.. 아무튼 어머니가 하신 말중 어의없는게 제가 지금 중2거든요 근데 엄마가 저랑 서울대 사람을 비교하는거에요..;;; 거기다가 제가 미술학원을 다니는데 미술학원 다니는 시간에 차라리 공부할려고 끊을려 하는데 어머니께서 나중에 고등학교 입시나 대학교 입시는 어떡하게??!이러시는거.. 거기에다가 저번에는 수능대비 머라고 하시더라구요 이것뿐만이아니라 전에는 심한말도 많이 들어왔어요 학업 문제 말고도요.. 정신상태가 왜그러냐고 까지 말하셨는데 그건 사과를 받았어요 어머니께 어머니가 그 땐 자기도 모르게 막말이 나왔다 하셔서 그 때 전 너무 지쳐서 어머니께 진심으로 죽고싶다 말하니 어머니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울고 난리였지요.. 그러고나서 이제 끝이구나 생각했는데 어제 또 이러시네요 정말 죽고 싶어요 아니 이러면 신고를 하겠는데 또 저희 어머니는 잘해주실 때 정말 잘해주세요.. 아.. 방금 또 전화 왔는데 어머니가 “어제일로 아직 삐져있냐?”하시길래 짜증이나서 “어 그럼 안삐지겠어?”이러니까 “엄마 집오기전까지 숙제 다해놔”저는 “아니 오늘 미술 가는 날이잖아 나 10시에 오는데 엄마가 9시 오잖아 어케 끝내” 이러니까 “해놔” 이러시는데 정말 하.. 이런거 때문에 자살 계획을 세워본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리고 “진지하게 어머니와 대화 해보세요”이말은 저에게 안해주셨슴 좋겠네요 이거 10번도 넘게 해봤어요..;; 진짜 집 한번 나가야하나..; 예전 7살 때도 집 밖으로 쫒겨난 적있는데; 저의 쓸데없고 아무도 안들어줄것 같지만 긴 하소연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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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 4년 전
음 진지하게 대화를 하는것 보단 안통하시다니까 전 화를 내서라도 무조건 어머니 말대로 하지 마시고 그때마다 어머니가 잘못 된 점들을 말하며 따지는게 나을거 같단 생각이에요 서울대생과 비교를 왜 하는건지;; 서울대를 목표로 잡고 있는 것도 아닌데 뭐하는 짓인지 싶네요 아버님은 어떤 반응이실지 모르지만 아버님이 적어도 말 정도는 통하는 분이시라면 진지하게 어머님에 이런 행동에 대해서 대화를 나눠보시라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