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밤에 누가 들어와서 저를 죽일 것 같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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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아직까지도 밤에 누가 들어와서 저를 죽일 것 같다거나 집에 불이 날 것 같다거나 이런 생각을 해요 중2인데 솔직히 이런 걱정 할 나이는 아니지 않나요?? 나이를 좀 더 먹으면 밤이 무섭지 않겠죠..? 맨날 불 키고 자는데 이제는 불 끄고 편하게 자고싶어요
불안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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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ness030
· 4년 전
아니에요 저도 딱 그나이 때 그랬어요 ..! 창문을 타고 누가 집에 들어올 것 같고 방문을 닫고 불을 끄는 순간 미친듯이 심장이뛰고 불안해서 곧 바로 불켰죠 어머니랑 같이 잤다가 그러지 못 하는 상황이 돼서 갑작스럽게 혼자자게 되었어요..그래서 불키고 안대를 쓰고 자게 됐는데 그러다 보니 안대에 집착이 생겨버려서 안대가 없으면 불안해졌어요.. 역효과가 난 거죠..저만의 극복방법을 알려드리자면 자신이 무서워하는 포인트를 보시고 하나씩 하나하나씩 마주해봐요 천천히 말이에요 저는 거실불을 키고 방문을 열고 잤습니다 몇번은 무서워서 제대로 자지 못 했지만 자지 못 하고 몇번 밤을 샜을 때 저는 아무일이 없었기 때문에 깨달았어요 아 내가 자도 아무런일이 생기지 않겠구나 이렇게요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주하는 게 너무 힘드시면 아직은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시니까 부모님이랑 잤을 때 마음이 안정되면 부모님이랑 주무시고요 고요한게 문제라면 핸드폰이나 티비를 틀고 주무시는 것도 추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