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있는 글들 보면 하나같이 다 위로해주고싶은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여기 있는 글들 보면 하나같이 다 위로해주고싶은데 내가 글작성자님들에게 말실수를 해서 더 트라우마를 줄까봐 선뜻 댓글을 못 달겠다 마음같아서는 다 댓글달아서 고민해결해주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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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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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dYyyy 네 다 털어놓아도 되요 작성자님 고민 다 해결해드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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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dYyyy 저도 안갔으면 후회할 것 같아요 그런데 이미 지나간 일이잖아요 자책하지않았으면해요 지나간일이잖아요 그때 안간게 작성자님 잘못은 아니잖아요 그때 그냥 수학여행에 관심이 없었던거잖아요 친구들이랑 수학여행처럼 놀러가면 그때의 수학여행과는 다르겠지만 그래도 덜 자책하고 덜 후회할 것 같아요 작성자님에게 상처주지않고 고민을 덜어주었으면 합니다 ÷)

sunkinb

· 4년 전

그런 마음이라도 너무 감사해요ㅠ 갠적으로 정말 힘들고, 지치고, 죽고 싶을때, 아니 사실은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을 때 항상 곁에 있어주시는 마카분과 마카분 같은 분등 덕분에 조금씩 더 살아갑니다. 저도 삶을 포기하려다가, 살아있으면 기회가 온다는 말과 함께 마카분들의 응원을 받아 용기를 내서 더 앞으로 나아갈수 있었어요. 지금도 그러는 중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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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sunkinb 다행이에요 상처드릴까봐 댓글을 잘 못 달고 있었거든요 작성자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sunkinb

· 4년 전

마카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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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현님의 전문답변

상담 초기에 자신에 대해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불편함이나 우울감을 느끼는 건 꽤나 흔하게 발생하는 일이에요. 자신의 문제들을 직면하고 인정하는 과정은 때로는 어렵고 아픈 과정이 될 수 있지만, 이를 통해 결국에는 더 성장하고 치유하는 길로 나아갈 수 있어요. 상담사님과의 상담이 좋다고 느끼셨다면, 자신의 감정과 생각들, 그리고 과정의 어려움에 대해 상담사님과 솔직하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