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진로|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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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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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21살인 대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고등학교 때 남들이 알아주는 대학을 가자며 악착같이 공부해서 대학을 왔어요 막상와보니 대학은 저의 기대와 너무 달랐고 제가 선택한 과 역시 너무나도 저와 맞지 않는다는 걸 느꼈고요 이후 고심 끝에 전과를 결심하고 새로운 과를 다니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노력을 해봐도 이 과 역시 저에게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계속 고민이 생겨났어요 도대체 나랑 맞는 진로가 뭘까 내가 계속 대학을 다녀야 하는걸까 그때 문뜩 제가 게스트 하우스 운영을 아주 어릴때부터 꿈꿔왔던게 기억 났어요 솔직히 지금 대학을 나와서 취직을 하는 게 다 게하 하고 싶어서 그 돈을 마련하고자 하는 거였다는 게 이제야 기억이 나더라고요 그렇다면 대학을 굳이 나와야하나 지금 당장 알바든 중소기업이든 취직을 해서 돈을 버는게 맞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들고요 근데 게하 운영이라는 꿈이 이뤄지지 않았을 때 제 자신을 생각했을때 대학도 나오지 않은 채 나이만 먹었다고 생각하니 막막하기도 하고요 머리속에서 현실과 이상이 막 충돌하는 거 같아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불안해속상해걱정돼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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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sjd
· 4년 전
왜 이뤄지지 않는 다고 벌써 생각해요? 일단 꿈 있다는 자체가 반은 먹고 들어간건데. 저는 제가 들어가고 싶은과를 들어가기 위해 욕까지 먹고 들어갔어요 근데 대학까지 가서 욕먹고 사람을 초췌하게 만들더라구요 그 이후 휴학때리고 알바하면서 새로운 길을 가기로 했어요 근데 제 몸이 안 따라 주더군요 걱정해봤자 되는 일 하나없고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 일은 하고 있는데 결국 저의 꿈은 또 바뀌었어요 심지어 이게 될지 안 될지도 모르구요. 지금까지 제가 진지하게 꾼 꿈이 5가지는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여러 꿈을 꾸면서도 저는 제 인생을 헛 살았다고 생각하지않아요. 글쓴이님이 나이만 먹었다고 생각하시는게 다 경험이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상을 꿈꿔야 그것을 실현시킬수있는 용기가 생기지 않을까요? 현실을 직시하는 것도 중요한데 걱정만 하는 현실직시는 현실직시라고 볼 수 없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