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따라 공황 + 우울증상이 심각해져서 문제다. 고등학교를 다니는데 학교 가기전에는 그런 감정을 못느끼지만 학교에서 따돌림은 아니고 잘 지내는데 혼자 과의식하면서 내가 이래서 재가 날 안좋게 보겠지? 작년엔 친했는데 이젠 인스타 맞팔도 안하네? 내가 이렇게 반응해서 싫었겠지? 이런 생각 속에 빠져서 기분이 안좋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떠들고 웃을땐 좋은데 그게 끝나고 정적이라고 생각드는 때 이런 상상에 사로 잡혀서 답답하다. 어젠 과호홉때문에 일찍 잠에 들지 못했고 이런 내가 너무 한심하다고 생각해서 다시 날 괴롭힌다. 사실 해답은 간단하다. 뭐 전문의나 심리 전문가가 그러겠지, 잊고 행복해지는 법을 배우라고 아님 항상하던 위로나 던져주겠지. 오늘 학교에서 행복하기 위한 조건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다들 이렇게 이야기한다. 대인관계,돈,가족 등,, 하지만 난 이렣게 대답했다. 자기 자신이 행복해야한다고, 다른 조건도 중요하지만 조건이 충족된다고 내가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돈없는 아프리카의 아이들의 행복수치는 우리나라 아이들보다 훨씬 높다. 즉 자신이 행복해야한다. 하지만 이런 대답을 한 나 조차도 행복하지 못하다. 조건이 적절히 충족 됬지만 난 전혀 행복하지 않다. 솔직히 괴로워서 이런말을 털어 놓을 곳이 없어서 여기에 적는다. 그냥 뻔한 위로는 듣고 싶지 않다. 진심으로 날 이해해주는 사람이 생길까, 생겼으면 얼마나 행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