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umidabdab·4년 전
안녕하세요!저는 14살 여자입니다.정말 이일은 제인생에서 정말 잘못하고 이 일의 관한 일이 떠오르면 정말 심장이 답답하고 생각하면 진짜 내가 죽을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죄송하고 후회되는 일이에요..저는 어렸을때부터 만화를 좋아했어요 언니나 아빠 영향 덕분에 만화를 보고 쌓은 표현력같은 걸 잘 이용할 줄 알아 만화를 좋아했어요 제대로 보기 시작한건 열한살때쯤이었고 그때는 그냥 언니가 보던 만화를 따라보고 딱 그정도였어요 근데 핸드폰이 생기고나서 인터넷도 이용하고 했었죠 한 오학년때쯤 진짜 보고싶은 만화가 생겨서 구글 스토어에 애니메이션 보는 앱 치니 어떤 앱이 있길래 그걸로 만화를 봤어요 근데 그게 합법적인 앱 아니었던거죠 그 소식을 듣고 저는 완전 바로는 아니지만 그 앱을 삭제하고 그만두었죠 이건 옳은 일이 아니라고 그래서 잘 지내고 있었어요 근데 제가 좋아하는 만화의 원작이 너무 보고싶어서 인터넷에 그 만화 원작을 치니 연관 검색어에 다시보기가 뜨길래 들어갔더니 그 만화를 볼 수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오 이런 좋은 곳이 있구나 하고 거기서 만화를 봤죠 그러다 어쩌다 보니 저의 연령에 맞지않는걸 보게 된거죠 처음에는 정말 경악하고 너무 충격이어서 바로 창을 껐어요 심장이 정말 빨리 뛰러라고요 그래서 저를 혐오했어요 그런데 그 장면이 계속 머릿속에 남더라고요 그래서 호기심에 들어가서 봤죠 정말 멈출 수가 없었어요...진짜 보고나니 너무 눈물이 나오고 저가 너무 싫었어요 그런데 멈추기 너무 힘든거에요 저는 어릴때부터 부모님도 바쁘시고 언니 오빠도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어린저는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낼때가 많았어요 혼잣말도 많이하고 그런 저에게 그냥 만화를 보니 시간이 빨리 가더라고요 생각도 없어지고요 그래서 그 만화 사이트가 불법이라길래 그만두었어요..진짜 내가 너무 싫었어요 그리고 잘 지내다 초등학교 고학년때 유튜브에 뜨는 웹툰이 보고 싶어서 찾아다니다가 ㅇㅇ웹툰 다시보기가 있어서 들어갔더니 처음에는 이건 정말 합법이구나그랬는데 (19세웹툰을 접한건 언니 컴퓨터에서 어떤 웹툰이 있었는데 19세더라고요 그걸 처음접한 저는 신세계를 느끼고 그 웹툰을 봤어요) 싶어서 자주 이용했죠 최근에도 이용했고요(그렇다고 오래 엄청 오래 이용한건 아니에요..) 근데 그것도 합법적이지 못하더라고오...와 진짜 제가 무너져내리더라고요 진짜 내가 작가님들의 소중한 어쩌면 인생이 담긴 작품을 망친게 아닐까 정말 많이 울었어요 중간에 눈치를 살짝 챘었는데 저는 알고도 그런거였죠 중간에 진짜 너무 싫어서 안 보다가자꾸 생각나면 안돼 그러지마 하고 잘 참다가 다음 에피소드가 너무 생각이나 무너져버릴때가 있었어요 밤마다 울고 엄마께도 이야기 드리고 얘기 했지만 너무 마음이 답답하고 울적해요 지금은 아예 접근도 안하고요 계속 반성하고 나중에 어른이되서 제가 그 웹툰을 당당히보고 그 작가님들께 개인적으로 사과를 드리고싶어요 주변 친구들도 대부분 드라마 영화 웹툰등 합법적이 않게 본 적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말을 들어서 위안을 얻기 보다는 저의 잘 못을 미화 시키지않고 반성하면서 앞으로는 당당하게 살고싶어요 제가 저의 발목을 잡고있는 중이였단걸 그래도 금방 알아서 다행인거 같아요 저는 저에게 소중한 사람 소중한 작가님들을 실망 시키고 싶지않아요 정말 나 자신아 지난 일이어도 잊지말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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