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고 답답할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트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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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고 답답할때..
커피콩_레벨_아이콘sy1736
·4년 전
안녕하세요 25 남자입니다.. 평생을 같이 살아도 가족에게 억울하고 답답한것을 푸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ㅠ 답답함에 벽을 쳤는데.. 이런행동은 지속되면 안될거 같아서 올려봅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제가 억울한 상황이 생겨 가족들과 차분히 대화를 해서 풀고 싶어 말을 꺼내면 어머니는 말대답 한다 하시며 소리를 크게 내시고 누나는 니가 잘못한거라며 또 소리를 크게 냅니다. 동생과 트러블이 있었다면 동생은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대화를 하려 해도 어휘에서 밀리고 큰소리에 충분한 제입장을 설명하기도 전에 대화가 끝나 버립니다 ㅠ 그러고 방에 들어와 울분을 삭히다 너무 억울하면 울거나 벽을 칩니다 ㅠ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가끔 이런 일이 있을때면 너무 힘이 듭니다.. ㄱ
힘들다혼란스러워화나분노조절답답해충동_폭력공허해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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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0x
· 4년 전
답답할거같아요 가족들이랑 소통이 안되는 상황은 정말 답답하거든요.. 그 부분은 님이 시도하시는 것처럼 가족들이랑 소통을해야 나아질 수 있는 부분인데.. 그 소통이 시작부터 되지않는다면 정말 답답하죠 제가 글로만 보았을때는 동생분은 그래도 눈치는 보지만 대화의 여지가 보이는것 같은데 동생분과 먼저 대화를 시도해보시는것은 어떠세요? 가족들중 한 사람과만이라도 소통이 되면 그나마 숨통이 조금은 트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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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1736 (글쓴이)
· 4년 전
@asd0x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대화가 되어야 한다 생각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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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oveyourse1f
· 4년 전
다른사람에게 말 할 사람이 있으신가요? 없으시다면 이런식으로라도 여기에 푸시는건 어떨까요 마음에 쌓아두다보면 결국에는 자신의 마음만 썩고 그렇게 썩히고 방치하다보면 나중에는 어떤식으로 폭발을 할 지 모르죠.. 푸는 방식을 벽을 치는게 아닌 다른것으로 대체 해 봐요. 음 저같은 경우에는 게임을 한다던가 노래방가서 노래부른다던가 그런식으로 푸는데 지금은 그럴수가 없네요 😂 저는 착한아이증후군이라서 엄마에게 힘든 얘기 하면 안된다 늘 잘 해야한다 나는 잘못되면 안된다 엄마를 실망시켜서는 안된다 이러고 사는데 너~~~~~~~무 피곤합니다. 결국 제 자신만 힘든거 아는데도 잘 안되네요 ㅎㅎ.. 내 사랑하는 사람들이 제 얘기를 안들어 준다는건.. 너무 마음 아픈일이죠 저는 그러다 고래고래 소리 지르면서 주저앉아 울어버렸어요..ㅎㅎ 왜 내 얘기를 안들어주고 생각하고 싶은 대로만 생각하냐고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니였고 오해를 풀고 싶어서 대화를 하려는건데 왜 못하게 하냐고 내 얘기를 가족이 안들어주면 누가 들어주냐고 왜 내 마음을 몰라주냐고 엉엉 울었어요 그 뒤로 어찌저찌 오해는 풀렸기는 해요! 글쓴이님도 제대로 가족들과 대화를 해보시기를 바라요. 만약에 제 상황이였으면 왜 매번 언성을 높히시냐고 언성을 높히지 않고도 말을 할 수 있지 않냐 나는 엄마를 이기려 드는게 아니다 그저 제 얘기를 들어주시기를 바랄 뿐이다. 제가 정말로 잘못을 했다면 인정하겠지만 제 얘기 먼저 다 듣고 그 다음에 말씀하셨으면 좋겠다. 누나도 무조건 내 잘못이라고 화부터 내지말고 나의 어떤부분이 잘못이 된건지 알려줬으면 좋겠다 그래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고 개선이 되지 않겠느냐 라고 말하지 싶어요! 마카님 힘드시면 여기에 오셔서 이렇게나마 조금이라도 마음에 쌓인게 내려가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