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4년 전
일자리도 마땅히 없어서 큰이모가 사업 하고 계서서 3시간씩 알바로 도와드리고 있어요.
처음에는 어느정도 할 수 있었고,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근데 계속되는 우울에 대해 잠식당하고,
안 그래도 안 좋은 몸은 계속 더 안 좋아지기만 해요.
유산균부터 시작해서 비타민.. 같은 건강기능식품부터 해서 양약까지 안 먹는 약이 없는 것 같아요.
이제는 내성이 생긴건지 먹어도 계속 아프기만 해요.
그러면서 그동안 일을 못해 쉬면서 밀린 개인 공과금이며 뭐며 다 독촉하네요.
돈이 이렇게 무서웠던걸까요.
그렇게 돈 때문에 당한 이야기만도 수십개는 되서, 많이 데어봐서 아는데.
또 데이고 싶었었나봅니다. 이번에도 쓰나미처럼 밀려오네요.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가 저를 갉아먹고 있는 걸까요..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에 또 저는 단거만 잔 뜩 먹네요.
어쩌면 이게 저에게 독이 되어가는건가봅니다.
나쁜걸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나약함이 우울로서 잠식해나가봅니다.
누구에게도 말 못하는 이게 참, 무섭기만 하네요.
돈이면 다 되는 세상에서 살아가는게 이제는 벅차고 주저앉고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는 않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