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트라우마로 고생하는 사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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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트라우마로 고생하는 사람
커피콩_레벨_아이콘Elnars0504
·4년 전
최대한 짧게 써볼게요. 너무 끔찍한 사람들이라 존칭 안붙이는 점 양해부탁합니다. 카테고리도 아마 이게 맞을 거에요. 중학생 때 오케스트라를 했었어요. 그 중에서 저는 클라리넷을 했고요. 클라리넷에서 여자는 저 한 명이였고요 덕분에 그 선생의 관심을 받았죠. 안좋은 쪽으로요. 무슨 얘기를 하던지간에 다른 여성선생님분들이나 여성인 친구들의 외모 평가는 빠지지 않았고요 어깨를 쓰다듬는다던지 좀 필요없는 접촉이 많았어요. 그 뿐만이 아니였어요. 그 선생은 저를 때렸거든요. 공연 때 치마를 가릴 담요를 안가져와서 때리고 위에 언급된 주제가 불편하다고 하면 또 때리고. 오케스트라 담당 선생한테 이 일을 말해봐도 가벼운 일로만 받아들일 뿐 변하지 않았어요. 가족조차도 선생한테 대드는 거 아니라고 혼만 나고 제 편을 들어주지 않았죠. 결국 1년을 못채우고 전 그만뒀지만 몇 년이 지나고도 그 선생이 때리던 그 손, 얼굴, 저에게 했던 말이 잊혀지지 않아요. 그 이후로 몇 년이 지나도 남자랑은 닿기도 싫고 토할 것 같아요. 상관 없는 사람인데도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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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hhellloo
· 4년 전
그런선생님처럼 이상한사람들도 있지만 정상적인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 힘드시겠지만 님이 먼저 노력해서 다가가보세요 . 물론 처음부터 이사람이랑 나랑 몸에 닿아도 싫어하면 안돼 ! 가 아니라 차근차근 대화 먼저 하다보면 잘맞는 분도 계실꺼고 그러다 보면 익숙해지지않을까요 ?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다가가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