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을 알 수 없는 두려움에 시달립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압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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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알 수 없는 두려움에 시달립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lemona15
·4년 전
현재 고3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약 중2때부터 여름이 되면 두려움에 사로잡혀 잠을 이루지 못하곤 했습니다. 여름방학 때 유독 심해져 무언가에 집중하기 어려워집니다. 평소 책을 좋아해서 쉬는시간마다 읽곤 했는데 지금은 책을 읽을 여유도 없는 것 같습니다 줄거리중 어두운 내용이나 표현을 읽을 때 부정적인 감정에 압도되는 느낌인데 이 감정때문에 생각을 없앨 수 있는 비생산적이고 반복적인 일만 하며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고 3이고 가장 열심히 살아야할 나이라고 생각하는데 시간을 낭비하고있는 제 자신이 한심합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열심히 살았는지 모를 정도로 지난 2주의 시간을 죽이면서 보내왔습니다. 19살이 되고 심리적 압박감이 심해지면서 불안함은 점점 커져만 갑니다. 잠을 이루지 못해 낮 내내 조는 것은 대반사. 잠에 들더라도 악몽을 반복해서 꾸곤 합니다 오늘 꿈은 친척동생을 죽이는 꿈이었습니다 저는 살기위해 친척동생을 긴 막대로 배를 찔렀고 그 아이는 음식물과 피를 게워내며 몸을 바들바들 떨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내가 혐오스럽고 친척동생이 죽어가는 모습이 너무 무서워서 꿈에서 깼습니다 평소에 반복적으로, 약 20분정도 짧게 느끼는 불안감은 친척동생을 죽일때 느끼는 공포심, 또는 내가 죽을 것만 같은 공포심과 비슷합니다. 나머지 시간은 앞으로 다가올 공포라는 감정에 대한 두려움과 어떤 일이 터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사실 몇 주 전부터 가만히 앉아있어도 눈물이 났고, 제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으로부터 벗어나고 사라지고 싶은 감정에 시달려왔습니다. 단순한 우울감이라고 생각해 약국에서 간단한 항우울제를 구매해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울감 자체는 가라앉은 것 같지만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두려움이 절 찾아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모님께 말해봤는데 엄마는 웃어 넘기고, 아빠는 모든 사람들이 한번쯤 겪는 일이라며 제 말을 들으려 하지도 않습니다 부모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신과병원을 한번 찾아가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외곽지역에 사는지라 병원까지의 거리가 많이 먼 편입니다 단순한 감정에 너무 호들갑인가 이런 생각도 들지만 하루라도 빨리 이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일상을 살아가고 잠의 소중함을 깨닫고 싶습니다 원래 자야할 시간에 편하게 잠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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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efruit57
· 4년 전
트로스트라는 심리상담 앱이 있는데 이용해보는 거 어떠세요? 저도 중3 때부터 계속 심리적으로 힘들어서 상담 받고 싶었는데 미뤄오다가 대면 상담 아니고 텍스트나 전화로도 상담이 가능하다는 거 알고 받게 되었는데 한 번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고3인데 심리적으로 힘들어서ㅠㅠ시간도 제대로 못 쓰고 있어서 공감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