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는 망상을 바래요. 망상의 실을 붙잡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오늘도 나는 망상을 바래요. 망상의 실을 붙잡고 줄줄줄 끌어요. 제 주변엔 폭신한 실타레들이 지붕을 만들어 나를 포근하게 감싸와요. 내가 끌어담은 만큼 커졌고, 그 실로 집을 짓고 나를 가둬버렸어요. 꿈같아요. 폭신해서 구름위에 있는것 같아요. -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상하게 나는 나를 아프게 하더라구요. 아니, 뭐가 되었든 내가 아팠으면 했고 대신 내가 더 아팠으면 했고. 내가 아픈게 좋았어요. - 망상속의 나도 어쩌면 상처투성이일지도 모르겠어요. 맞기만 하고 울고 멍청한. 내가 좋은게 그런걸까. - 망상속에서나 듣던 말들을 내가 직접 들었을때, 어.. 되게 이거 뭐지..? 했었던것 같아요. 좋았어요. 이런게 결코 좋은게 아닌데.. 나는 이상하니까아-. - 귀여워요. 요즘 멍멍이가 너무 귀여워서 미쳐버릴것 같아요. 그냥 걸어다니는 챱챱챱 소리도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 전엔 집에 아무도 없을때면 별의 별 짓 다했었는데. 최근에 생긴 망망이 덕에, 우울할 틈도 솔직히 없고, 혼자 별짓 뻘짓 안하게 되서-. 뭐 좋은지 안좋은지누모르겠어요. 내가 갑자기 바뀌지 못함에 조금 지침이 있기도 하지만, 뭐-.. 그냥 금방도 챱챱챱 오는 소리가 너무 귀여워서.. 막 심장이 아포.. ㅠ - 제가 망상덕에, 뭐 하나밖에 없는 . 뭐라고 해야하지... 그러니까 어쩌면 저도 망상때문이하면 때문이고, 덕분이라면 덕분이죠. 어쩌면 그런거에 꽂혀있었고, 어쩌면 그런게 좋았고. 그러면서 망망이 이름정하는것도 이러면 어떨까 해서 했는데 지금 망망이 이름을 제가 지어줬어요. 가족들도 잘 부르고 , 처음엔 되게 이상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친구들한테도 말하니 무슨 이름이.. 착명센스 꽝이라며 이쁜이름 이거이거 많은데 어렵다라며-. 그런데 엄마도 동생도 처음엔 이상했는데 지금은 또 괜찮다며 진짜 듣도보도 못한 처음듣는 이름일거에요. 아니, 그냥 흔하지 않은걸지도 모르죠. 뭐튼 난 들어본적 없어. 의미도 많아요-. 난 마음에 너무 드는데. 내가 좋은것들로 가득찬 망상에-,. 아니 .. 아니 그러니까. 아가 ㅠㅠㅠ 우리 아가 이름 너무 맘에들어 이뽀 ㅠ - 망상을 끄적이려고 했는데. 또 여기에서 이렇게 끄적이네요. 폭신한걸 좋아해요. 날카로운 현실적인것도 좋아하지만, 구름같은 망상도 좋아요. 다만, 현실자각을 못할 뿐. 망상을 어쩌면 믿고 그러길 바라는걸지도 모르죠. 정말 어쩌면 망상속에서나 가능한. 현실성이라곤 하나도 없는걸 나는 바라는 중일지도요. - 다들 잘자요-. 많이 늦은 시간이에요. 저는 아직 잠이 오거나 하진 않아요. 아무래도 어제 새벽 4시쯤에 자서 2시에 일어났거든요. 그것도 더 자려다가 일어난거거든요. 뭐튼, 잘자요-. 저도 망상이나 그리려 물감을 들어요. 그러니까 머릿속에서요. 어제 꿈을 꿨는데. 좋았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요. 뭐튼 너무 좋았던거 같은데.. 뭔지 감도 안오네-.... 내일은 뭐하지. 결국 운전면허 따지도 못했네. 언제 따지. 미치겠어, 정말.. 책상에 앉는 그 10분도 못해서. 아니 앉으면 뭐해. 딴짓하는데. 그럼 뭐해. 결국 미뤄버리는데. 그냥 난 진짜 공부는 아닌가봐. 글은 아닌가봐. 진짜 책도 글도 내가 마음에 내 관심드는거만 봐. 그러니까 망상에 쩔어 살지. 잘자요-. 망상같인 꿈을 꾸길/.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