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가정사|박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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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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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희집은 가난해요 고등학생때부터 용돈 일 절 안받았고 사고싶은것도 다 제 돈 벌어 사거나 못사거나 .. 근데 저랑 5년정도된 진짜 친한 친구가 있는데 얘는 쫌 잘 사는 것 같거든요 부모님이나 할머니가 금목걸이 팔찌 귀걸이 발찌까지 다 해주시고 에어팟 노트북 아이폰까지 다 사주더라구요 .. 그에 비해 전 저 중 단 하나도 가진게 없어요 .. 대충 저의 가정사는 아는 친구지만 .. 맨날 금 쫌 몸에 차고 다녀라 . 노트북 필요하지않냐 .. 자긴 필요한거 부모님께 용돈 계속 받는다는 둥... 필요한건 다 부모님께 말하는 쟤가 부럽기도 하고 상대적 박탈감이 크거든요 .. 또 제 친구 가족은 되게 화목?한데 저희 집은 또 그게 아니거든요... 너무 좋은 친구인데 요즘 만날때마다 자존감도 낮아지고 .. 그냥 우울해져요 또 이 친구와 사주를 함께 봤는데 저는 사주가 좋지않게 나왔고 그 친구는 좋게나왔거든요.. 근데 맨날 사주가 다 맞는 말 같다면서 ... 사람 엿먹이는건지.. 예전엔 그런것두 모르고 놀았는데 지금은 세상은 돈이라는 걸 알아버리니 ..참 하 .. 그냥 모든게 불공평하고 가지고싶은것도 많은데 돈은 없고 돈도 많이 벌고싶은데 욕심조차도 없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ㅠㅠ
힘들다속상해부러워열등감박탈감의욕없음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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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JE
· 4년 전
가정사를 알면서도 그런 반응을 보이는 그 친구는 뭔가요..? 딱히 아무말없이 같이 다니기만 해도 열등감 느껴지겠구만 옆에서 자꾸 성질 돋구고만있고.. 제가 그 친구분에 대해 아는 건 없지만, 이 글만 봤을때 친구분의 행동은 마치 마카님의 가난함을 부각시킴으로써 일종의 우월감을 느끼고 있는것 같아요. 이건 마카님이 잘못된게 아니라 그런 상황에서는 누구나 그렇게 느끼고 생각할거에요 분명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람의 성격은 절대 바뀌지 않기 때문에 계속 그런 언행을 반복한다면 멀어질 필요성이 있을 것 같아요. 마카님께서는 그래도 좋은 친구라고 하셨지만.. 친구를 깎아내리면서 우월감을 느끼는 사람이 과연 좋은 친구일지 의문이 드네요.. 아 그리고 사주는 신빙성의 거의 제로라고 생각하시면되요. 어차피 재미로 하는거잖아요? 슈퍼스타 사주를 들고가도 연예인은 못된다 그러고 살인자 사주를 들고가도 경찰이나 공무원이 어울린다 그러던 사례도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