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우울증이 심해서 자해하고 약 먹고 그랬던 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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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도 우울증이 심해서 자해하고 약 먹고 그랬던 기간이 있었어요. 지금 그때의 자해사진 보면 '내가 정말 많이 아팠구나.' 라고 생각해요. 원인은 취업 압박 및 스트레스 였어요. 거기에 부모님의 잔소리까지. 그리고 그 우울증은 취업과 동시에 독립을 하면서 사라졌는데 최근 다시 생겼더라고요. 누가 우울증 완치는 증상이 사라지고 2년 까지 없으면 완치 라던데ㅎ 난 완치가 아닌가봐. 그래도 그때보단 낫긴해요. 우울증이 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요즘 현대사회에 다들 어딘가 고장나서 많이 아플거에요. 마음이 아픈사람들 내가 보듬어주고 치료해주고 싶어요. 심리상담사 되고싶다는 꿈이 생겼어요. 지금은 듣는거 밖에 안되지만 공부해서 도와주고싶어. 근데....현실적으로 너무 장벽이 높네... 타전공 2년제 전문대졸업생이 어떻게 그 높은 장벽을 넘을 수 있을까요 금전적인거 부터 대학원까지 몇 년이 걸리며 과연 도박을 걸 만 한지.. 꿈이긴 한데 내가 조끔 현실적이라 좀 답답해ㅠ
걱정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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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k420 (리스너)
· 4년 전
공감가는 부분이 너무 많아요! 도플갱어 비슷한걸 찾아낸 느낌이네요~ 저도 완치같은건 그냥 없고 아토피 피부염같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가끔 괴롭기도 하지만 이겨낼 수 있는 그런 어떤거처럼 생각하고 있어요. “완치”는 사실 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살면서 우울한 일이 안찾아올 수가 없잖아요. 친한 사람을 잃기도 할거고 여러가지 많을테니까요. 하지만 우울증이 그런 인생의 굴곡들도 언젠간 괯낳아 지는 것. 이라는 희망을 가르쳐주기도 한 거같아요. 요즘엔 다들 투잡 뛴다고 하죠.. 진짜 현실적으로 심리상담사 돈 못벌어요. 대학원 까지 가야하니 돈도 많이 들어요. 그러니까 지금 하고계신 일이랑 병행하면서 준비하시는게 제일 현실적일듯 합니다..ㅠ 미술심리치료사 준비하고 있는 지나가는 사람입니다ㅠㅠ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