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의대해 아주큰 고민이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콤플렉스|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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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의대해 아주큰 고민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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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아직어린 중학생입니다. 저는 어릴적 부터 연예인이 되는것이 꿈이었어요. 그래서 여러 학원도 다녀보고 연기 노래 춤을 6년간 배웠어요.. 그런데 저는 남앞에 서는것을 많이 두려워하고 많이 떨고 초등학생땐 학교친구들이 “쟤는 꿈이 연예인인데 발표하나 못해서 어떻게 연예인되냐”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들었어요 .. 근데 제가 처음부터 남앞에 서는걸 못한건 아니고 점점 크면서 심해져만 갔어요 .. 제가 큰얼굴 짧은다리가 콤플렉스였는데 이걸로 놀림을 받으니 제가 점점 싫어지고 자존감도 낮아지고, 그러곤 학교에서 따돌림도 당했었죠 정신적으로 힘들어 우울증도 걸리고 .. 새출발을 하고싶은 의미로 초등학교랑 먼 중학교에도 왔어요. 그런데 전 초등학생때처럼 누구에게 무시당하고싶지않았고 남들이 절 어려운 사람으로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화장을 배우고 안좋은 친구를 사귀어 술과 담배를 하게 되었어요.. 물론 지금은 모두 끊었고 한달에 1번~5 담배를 피고 술은 2번 마셨어요..이렇게 9개월을 했어요 .. 술을 마셨을때 제가 일을 냈어요.. 경찰서에 갈뻔한 상황이왔고 제가 그때 혼자 정신을 차리지 못하여서 다같이 술을 마신건데 절 팔고 빠져나갔어요 .. 그리고 전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남자아이에게 성추행을 당했어요 ..전 지금은 매일매일 울며 자책을 하지만 과거를 세탁할순없고 지금까지 내가 꿈을 향해 했던 노력들이 잘못된 생각 때문에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는것을 깨닳고 매일 힘들어하고 가족들의 얼굴만 보면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프고 죄송해요.. 제가 만약 다시 꿈으로향해 노력해서 연예인이 된다면 과거 이야기가 나올까봐 너무 무섭고 생각만하면 너무 힘들지만 다시 시작하는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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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y0u
· 4년 전
저는 그런 경험은 없지만 진로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공감해요 많이 힘드시죠 ? 두렵기도 하고요 .. 그래도 저는 포기하는 것보다는 한 발짝 더 용기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아플거에요 그리고 포기하고 싶을 것 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연예인은 힘든 직업이에요 아무런 논란이 없어도 악플을 견뎌야하는 직업입니다 하지만 그런 구설수에 당해버리면 지금보다 더 찢어지게 아플 것 입니다 그래도 진짜 연예인이 희망이고 간절하다면 하세요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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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lovey0u 댓글 감사합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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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i
· 4년 전
님은 아직 어려요 술마시고 무슨짓은 한지는 모르지만 제가 중학교도 졸업을 해보니 그냥 아기에요 술 담배 한거 지금 반성하고 있잖아요 남에게 폐를 끼친것도 아니고 충분히 잘살수있는 날이 많은데 포기하시지 마시고 할수있는 데까지 한번 해보세요. 공부는 그래도 꾸준히 하시고. 님이 열심히만 하면 옆에서 알아줘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과거는 과거니까 현재에 집중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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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apoi 댓글 감사합니다.. 미래에 대해 생각하면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