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일을 말할곳이 없어서 미칠것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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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일을 말할곳이 없어서 미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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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고1인데요, 제가 원래 성격이기도 한데 남한테 부정적인 말을 거의 못해요,, 그래서인지 제가 힘들었던일, 스트레스받는일, 고민, 짜증나는일, 이런 부정적인 제얘기들을 말할 사람이 없어요,,, 친구들에게 말하면 저를 이상하고 부정적인 사람으로 볼것같고 나를 싫어하게될거같아서 말못하겠고, 가족들에게는 말해서 위로받거나 공감받거나 좋았던적도 없고 오히려 저를 더 힘들게 했어서, 이젠 별로 말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리고 괜히 말해서 가족들만 걱정시킬까봐 말 못하는것도 있고요. 저는 그래도 시간지나면 금방 잊고 잘지내서 괜찮다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계속 쌓이기만 하고 아무도 몰라주니 요즘에는 진짜 조금만 힘들어도 진짜 너무 우울하고 힘들고, 제가 믿고 기댈사람이 없다는게 너무 저를 지치게 해요. 너무 말하고싶은데 말할사람도 없고 괜히 남들을 제 감정쓰레기통으로 만들기도 미안하고 근데 저는 너무 힘들고 미칠것같고 가끔은 속이 미어지듯이 깝깝하고 꽉 막힌 느낌이 들어요. 사실 마카를 사용하게된 이유가 말할곳이 없어서 여기에라도 말해보자 싶어서인데, 글로적는건 한계가 있더라구요,,,, 차라리 상담을 해볼까 하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부담되기도 하고 거의 매일 생기는 사소한 스트레스가 생길때마다 상담신청하는것도 좀 아닌것같고해서요,,, 이제 겨우 고1인데 앞으로 점점더 힘든일이 쌓이면 어떻게 버티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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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12345678
· 4년 전
잠시 나한테 기대줄 수 있어요?? 마카님 고민거리 걱정거리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은 마음 뿐이네요... 여긴 익명이라서 다 털어놔도 돼요 그동안 힘들었던거 말해주실 수 있을까요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들어드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