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 적어봅니다.. 저는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 모난 것 없이 둥글게 자랐고 주위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아 인간관계에 대한 갈등을 잘 겪어본 적이 없습니다. 착하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병원 직종 종사자이고, 근무기간은 약 4년입니다. 처음에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꾹 참고 버티며 이직하고자 하는 분야 (병원일) 관련 학원도 다니고 당직을 하며 자격증 취득도 하였고, 결국 원하던 이직에 성공했습니다. 정말 너무 이직이 간절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직만 하면 정말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무한지 얼마되지 않아 저 빼고 다 퇴사를 하시더군요. 좋지 않은 곳이었던것이죠. 하지만 저는 버티기로 결심했었습니다. 경력을 쌓고자 하는 마음이 더 컸었죠. 이때까지만 해도 저는 단단했습니다. 문제는 다른 분들이 들어오면서부터 시작됩니다. 그중에서 제가 제일 어렸고, 저보다 경력도, 나이도 많아 상대하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들의 말에 휘둘리고 있는 제 자신을 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먼저 들어왔다는 이유로 제가 팀장이라면서 각종 잡일 떠넘기기, 책임져야하는 일까지 시켰습니다. 저를 가스라이팅 하면서 너가 아니면 누가 하냐, 여기만한 곳 없다 등의 말로 달랬고 저는 그런 말들에 세뇌당했고 그들에게 잘보이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모르는것이 있어서 물어보면 이것도 모르냐며 화를 내셨고 그렇게 눈치도 많이 보고 위축되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궁금한게 있으면 꼭 알아야 하는 성격인데 많이 혼나다보니 물어보지도 못하고 눈치보는 상황이 너무 싫었습니다. 이때의 감정은 많이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 리더십이 있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정말 힘들었지만 그래도 팀장처럼 잘 해보려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힘든 와중에도 독하게 공부해 업무 관련 자격증도 취득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마음이 힘들고 건강이 안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도 그냥 체력적으로 힘들어 아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날, 사람들이 뒤에서 안좋게 제 얘기를 하는걸 듣게 되었습니다. 예를들면 저는 이렇게 얘기했는데 전달하는 사람은 부풀려 말하고 그게 사실화 되는거죠. 정말 억울했습니다. 그 후 저를 지켜보는 눈빛이 달라졌고 저는 점점 더 작아졌고 실수도 많아졌습니다. 사실 믿었던 사람들이라 충격이 너무 컸어요. 살면서 이런 충격은 처음이었습니다. 지나가다가 얘기하는 모습만 봐도 혹시 내 얘기하나..? 이런 생각이 너무 커서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울면서 직장을 다니다가 그 사람들도 결국 직장을 그만둔다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오래가지 않더라구요. 남아있는 제 모습이 화로 가득했고 정말 예민한 성격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회사에서 비전이 없다고 생각했고 결국 휴식기라는 명목하에 퇴사했습니다. 퇴사하면 마음이 후련할 줄 알았습니다.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동안 못해봤던거 다 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것도 잠시뿐. 일을 해오던 사람이라 그런가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게 되니 쉬는게 쉬는게 아니었습니다. 다행히 건강은 좋아졌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저를 압박해오더군요. 해외여행도 다녀왔지만 그때뿐이었습니다. 퇴사했을 당시 다시는 이 직종 일 안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어학 성적 취득을 위해 공부 했지만 결과물은 좋지 않았고 그렇게 공부도 손을 놔버렸습니다. 그 후 거의 1년이라는 시간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허송세월 보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방황중입니다. 그동안 쌓아온 경력을 이어나가야 할지 (이게 제일 편한 길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아니면 다른 길을 시도해봐야할지 그게 제 머릿속에 항상 있지만 답이 나오지 않는 상태라 너무 답답합니다. 쌓아온 경력을 포기하고 싶었던 이유는 이 분야가 여초회사이기도 하고 이 업계가 너무나도 많이 좁아서 건너건너면 다 아는 사이입니다. 무성한 소문, 정치질, 뒷담, 가스라이팅 등 경험해보니 너무 힘들더군요. 그래도 마음 다 잡고 겨우 이력서 제출하고 면접 보러 오라고 했지만 트라우마가 자꾸 생각나 극심한 스트레스에 결국 면접을 가지 못했습니다. 다른 분야에 도전하는건 생각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신입으로 들어가는것이다보니 포기할 부분은 포기해야겠죠. 그것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고민은 도대체 무슨 일을 해야하는 것인지, 그 무슨 일이라는 것을 정하지 못해 이렇게 고민만 합니다. 집에서 하루종일 이거해볼까? 라는 생각은 많이 하지만 답은 나오지 않고 하루종일 무기력하고 정말 심하게는 죽고싶다는 생각과 말을 정말 많이 하곤 합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 같아 정말 미안합니다. 현재 침대에 매일 누워있고 무기력합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은데 정신과를 가봐야 하는 걸까요? 이전 직장에서 아직도 못 헤어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 제가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고 너무 속상합니다. 저의 이런 상황에 대해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다시 활기를 찾고 싶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받을 수 있는 전문 진로상담센터같은 곳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지금 21살 여자인데 제가 그렇게 공부를 잘했던것도 아니고 검정고***만큼 공부를 한적이없기에 어디서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될지도 잘 모르겠고 그나마 중학교때 소설쓰는걸 좋아해서 작가라는꿈마저 없어진 현재 저는 11년째 우울증을 앓고 알바마저 할수없는 대인기피증마저 생겨버린 쓸모없는 인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저에겐 힘들때마다 옆에서 위로가 되어준 1년 2개월 사귀면서 동거중인 남자친구가 제옆에 있기에 악착같이 견디고 숨쉬고 있지만 요즘들어 우울증약을 복용해도 우울한건 그대로고 죽음에대해 생각하는지경까지 와버렸습니다 다시는 자해같은거 안할려고 마음먹었지만 그것도 잠시였고 정신차리면 손목엔 상처가생겨있고 그로인해 18살때 자퇴하고 방황하고 엇나가던 시절에 동맥을 끊어 죽을뻔한적이 있었지만 사실 전 그때 죽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생각이들고 초등학교때부터 아동학대를 당했기에 우울증걸릴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자라왔기에 지금 전 남자친구만 바라보고 살기에는 제 자신이 너무 역겹고 토할거같아요 친구들이나 사람들앞에선 행복한사람인척 하고 그 누구보다 사람들이 힘들어할때 발뻗고 나서서 위로해주고 어떻게든 해결해주던 사람이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 자신이 망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남”한테만 맞추고 살았지만 제 성격상 그 누군가에게 제가 힘든걸 말하지는 못하는 성격이라 누가볼지는 잘 모르지만 처음으로 용기내어 여기에라도 털어놓아보려해요
대학교도 다니다가 그만두고, 유학도 갔다가 코로나때문에 돌아오게 됐어요 그러고 허송세월만 하고 있어요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뭘좋아하는지 잘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도 몰라요 찾고 싶은건지 그냥 지금처럼 침대에 죽은 것 처럼 누워 있고 싶은건지도 모르겠어요 나같이 실패만 하는 사람은 뭘 시작 하기도 무섭네요 그냥 게임처럼 리셋하고 새로 시작 하고 싶단 마음 뿐이네요
사연 주제가 여기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써볼게요 전 20대 초반이고, 대학도 군대도 아직 안 갔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하고 지금까지 쭉 히키코모리로 살았어요 그냥 부모님께 의존만 하는 백수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은 건 아니었어요. 자퇴한 다음 해에 검정고시도 봐서 합격하고 정신과도 꾸준히 다니고 한의원도 가고, 2년 전에는 6월부터 대학입시코칭 과외선생님도 구해서 공부하고 그해 수능도 보고, 작년에는 3월부터 기숙재수학원도 다녔었어요. 근데 수능이 다.. 결과가 안 좋았어요. 제 본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게 아니라, 발휘할 수 있을 만큼의 본 실력을 쌓지를 못했어요... 쌓지 않았다고 표현하는 게 맞겠네요. 2년 전에는 과외선생님이 공부하라는 말도 안 듣고 문자 카톡 다 씹고 그냥 잤던 날도 많았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공부도 크게 열심히 하지 않아서 결과적으로 실력을 제대로 쌓질 못했고, 교재들도 그냥 한번씩만 읽고, 심지어는 과탐은 물리를 다 끝내지도 못했고... 1년전 기숙학원에서는 3월에 들어갔다가 7월 초에 퇴소했는데, 사실 기숙학원에서도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질 못했어요. 거기에 한심하게도 공부보다 같은 기숙학원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에 더 신경쓰고.. 근데 그 인간관계마저 지금은 다 망해버렸고.. 7월에 퇴소하기 전엔 나가서 집에서든 독서실에 가든 스터디카페에 가든 정말 열심히 해야지 다짐했는데.. 7월에 퇴소하고 나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그냥 다 놔버렸어요. 집에 오니까 그냥 다시 게으르고 아무것도 노력 안 하는 놈이 되어있었어요.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아늑한 이불 속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너무 여유로워 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제가 어찌나 밉던지.. 그래도 수능날이 거의 한달 정도밖에 안 남으니 예전부터 벼락치기를 좋아하던 몸뚱이가 그제서야 움직이더군요. 근데 그마저도 대충대충, 계획도 그냥 단순하게 세우고 몸을 억지로 도서관이나 스터디카페에 끌고 가서 진짜 간단한 수학 문제집 조금 풀고 오늘은 이거라도 했다 위안하고.. 수능날에는 결국 대차게 망했으면서, 나이가 몇인데, 4수할 나이임에도 모르는 문제가 그렇게 많았으면서.. 부모님이 비싼 돈 주고 기숙학원 보내주셨는데도 난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으면서... 수능 보고 대학에 성적 맞춰 원서접수하고, 부모님이나 상담사님들 다 성적에 맞춰 대학을 일단 가는 게 어떻겠냐고 하셨지만 전 그러고 싶지가 않았어요.. 저는 이런 성적 받을 얘가 아닌데, 좀만 더 열심히 한다면 나도 분명 인서울 갈 수 있고 높은 대학 갈 수 있는데.. 제가 남들이 지잡대라고 부르는 대학에 간다는 사실이 너무 비참했어요. 저희 엄마 아빠 두분 다 좋은 대학 나오셨고, 저희 형도 공부해서 인서울에 진짜 좋은 대학 갔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두 곳에 합격했지만 가지 않았어요... 지금은 수능 공부는 하지 않고 있어요. 내 인생이 어릴 적부터 왜 이렇게 안 풀릴까, 어떻게 해야 할까, 돌파구가 뭘까, 수능 공부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뭔가가 있는 건 아닐까.. 싶어서요. 정신과 다니고 있고.. 예전에 잠시 헬스 몇개월 했었는데 올해 한 2월쯤에 헬스 1개월 다녔다가 그만두고.. 알바라도 해볼까, 내가 직접 돈을 한번 벌어볼까 해서 제 생에 첫 알바 지원했는데.. 편의점 알바였는데 떨어지고, 정말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기대도 마음의 준비도 많이 했는데 또 상처받고 끝없는 좌절의 늪으로 빠져들고.. 복싱을 해야 되나, 자신감을 키우는 게 먼저일까.. 내가 부모님과 같이 살아서 그런가, 독립을 하면 모든 게 나아질까.. 기숙학원에서 부모님과 떨어져 지냈을 땐 되게 자유로웠고, 갑갑한 새장에서 벗어난 기분이었고 좋았는데.. 진로를 못 정한 게 문제일까, 내가 미래에 되고 싶은 게 뭔지 확실히 정하고 나서, 역시 수능공부를 다시 해야 할까.. 난 도대체 뭘 해야 이 끝없는 구렁텅이에서 빠져나갈 희망을 얻을 수 있을까.. 역시 죽는 것 말고는 답이 없는, 학창시절부터 꼬일 대로 꼬여버린 인생일까.. 남들한텐 평범한 것임에도 나는 지금껏 누리지 못했던, 내가 원하는 것은 앞으로 평생 얻을 수 있긴 한 걸까.. 난 왜 이렇게 됐을까.. 부모님의 유전적인 문제 아니면 양육의 문제 탓일까, 그냥 운이 나쁜 탓에 자라나면서 만났던 환경, 사람들이 문제여서 그랬을까.. 난 나를 원망해야 하나 아니면 다른 누구를 원망해야 하나.. 내 주위에 내 편은 아무도 없는데 난 누구를 믿고 의지해야 하나.. 생각이 너무 많고.. 너무 힘들어요. 쓴소리든 위로든.. 도와주세요.. 인생은 남이 대신 살아주는 거 아니라고 하지만.. 제 인생을 도저히 어찌할 수가 없어요.. 너무 막막해요..저 도대체 뭘 어째야 할까요..
쉽지 않아 트렌드에 대해 모른다고 힘든다? 아니.. 동료가 질투할까 걱정한다? 아니.. 사람들이 저를 너무 공격합니다 그 공격이 너무 버거워요 원래 높은 곳에 올라갈 수록 공격을 받나요 참 재미있는 건 높은 곳인데 높은 곳이 아니야 ^^ ㅅ ㅂ ^^ 애매해서 보상도 없어 제대로 ***이 명예만 쬐금 얻어가네 명예로운 자리일 수록 원래 디스를 많이 받나? 명예롭지 않고 그냥 보상만 많은 거 할래 시8 3D 나도 하고 싶다고요 ㅋ 아님 원래 인간이라는게 남 개무시하며 사는건가 유독 ㅋ 휴
청담에서 일하는게 꿈이었던 사람입니다 중학교 3학년때부터 꿈꾸고 고등학교도 특성화고로 가서 전념했어요 실습나갔던 곳도 포기하고 청담으로 갔는데 사람들이 너무 예의없고 제가 생각했던 청담이랑 너무 달라서 하루만 일하고 퇴사했습니다 물론 서울에 있으면서 생긴 우울과 외로움도 동반해서요 열심히 하던데 왜 관뒀냐는 얘기를 들었을 정도로 하루지만 미소지으며 열심히 일은 했습니다 그런데 지방으로 다시 내려간다고 하니 할머니와 엄마의 반응이 엄청 좋지 않았어요 저도 하루만에 퇴사한건 별로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렇지만 거기서의 미래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고 7년동안 180받으면서 서울살이? 하고 싶지도 않았구요 막상 가보니 너무 달라서 실망도 컸어요 1-2년은 경험으로 해보는거지 라는 말을 자꾸 하시는데 이 말도 어느정도 이해는 가요.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그냥 시간낭비일 뿐인겁니다 무튼 저를 실패한 사람처럼 대하니까 너무너무 우울해요 안그래도 제가 제일 스트레스 받고 있거든요 제 4년의 꿈이 물거품이 되었고 저도 저 나름대로 힘듦이 많은데 그건 몰라주고 저를 자꾸 실패한 애 취급하고 잘못키운것 같다는 말도 하셔서요 너무 화나고 짜증나고 우울해요
장애학생들이다니는학교에다니고있는데요. 취업이문제에요
저 열심히 했잖아요..
4년제 대학에 다니는 3학년 학생입니다.. 학교는 지잡대도 아니고 명문대도 아니고 어중간한 흔히들 서울잡대라고 부르는 곳에 다니고 있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 전공을 너무너무너무 못합니다.. 이대로 가면 학점이 2점 후반에서 3점초반이 나올것 같아요.. 학교 가서도 배우는것 없이 허송세월하면서 어디서부터 모르는 건지도 모르는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코로나 시즌에 친구도 못만들어서 아는사람도 없고 대외활동도 안하고 그냥 뭐부터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정말 죽어버리고 싶어요 1학년부터 다시 다니고 싶기도 하고.. 심장이 먹먹하고 전공만 생각하면 암담해서 다 포기하고 일용직에 도전할까 생각합니다.. 취업이 잘되는 학과도 아니고 그저 성적에 맞춰서 왔더니 너무너무 후회되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 20살(만 18세) 24학번으로 숭의여대 디자인과를 전공 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여기를 온 이유는 먼 나중에 은퇴를 하고 후에 가질 직업으로 저만의 가게를 하나 운영하는 소망이 있는데, 카페를 포함해 가게에서 직접 만든 옷을 팔아보는 것이 후에 이뤄보고 싶은 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우송대 솔브릿지 경영학과를 포기하고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다니다 보니 한두 수업 말고는 그닥 도움이 되는 것 같지도 않고 원래부터 관심이 있던 싱어송라이터, 가수, 뮤지컬 배우, 배우 등의 꿈이 자꾸 걸립니다. 연극, 뮤지컬 장르를 직접해본 경험은 초등학교 6학년 쯤에 학교 내에서 했던 연극으로 처음 접하게 됐어요. 제딴에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때부터 누구보다 진심을 다해 연극준비에 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시절부터 학예회 같은 공연을 하게 되었을때 유독 센터쪽에서 주인공마냥 공연했다는 가족의 말과 기록된 영상을 보고 저또한 제 기억과 영상기록들로 예전부터 무대, 예체능에 대해 열정이 있었고 지금도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비록 그와 관련된 공부나 일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 꿈을 놓치는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도전해보고 싶은데 현재 전 어느 악기하나 다룰줄 모르고, 피아노도 어릴적 학원에서 배운 부분 중 어느정도만 할줄 알고 악보를 볼줄 모르고(속도가 느림), 연기와 노래 춤 모두 배워본적 없이 노베이스인 상태입니다. 게다가 현 86kg로 다이어트가 시급한 이런 상황에 공부까지 거의 노베이스로 못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예체능은 실기가 제일 중요하다 하지만 면접까지 가려면 공부도 어느정도는 허용되는 부분까지(또 대학마다 다르고) 가야하는데 실기까지 부족하니 지금 대학을 자퇴하는게 맞을지 F학점으로 재수강 하더라도 버티고 있다가 휴학을 해서 작은 구멍이라도 남겨놔야 할지 이 길이 맞긴 할지가 걱정이 많습니다. 가뜩이나 생각도 많아서 이 많은 생각들로 목표점이 자꾸 흐려지는 듯 하니 더욱 복잡한 마음입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