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엄마아빠좀 데려가달라고 빌었는데.. 내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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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lfvogksdlstod
·4년 전
매일매일 엄마아빠좀 데려가달라고 빌었는데.. 내인생 너무 살아보고싶었는데 살고싶었는데.. 이보다 더 우울할 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이젠 그냥 저데려가주세요 엄마아빠가 슬퍼할거 그런걱정도 다 포기할만큼 너무힘들어요 다음생에는 꼭 화목한가정에서 폭력폭언 없는 가정에서 어른다운 어른들 밑에서 태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제발요.. 저좀 누가 죽여주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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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u6p
· 4년 전
청소년이시면 쉼터로 가서 부모님이랑 일단 연락끊고 사세요... 일단 본인먼저 살아여할것아녜요... 죽는게 쉽게 되는게 아니니까 살아야죠.. 밑바닥 찍었다 생각하고 가능하면 쉼터가서 살아보세요.. 다른 환경에 놓여지면 오히려 숨통 트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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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tide
· 4년 전
괜찮아요? 한달 전 글이라 답글 달기 좀 그런데... 그래도 당신 많이 힘든거 안다고. 고통 속에 있는 거 안다고. 살아있으면, 버티면 그게 이기는 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특수한 가정 환경이라도 일단 성인이 되면 경제적으로 스스로 책임질 만큼 독립하시기를 권해요. 그러면 자기 목소리가 생겨요. 물리적으로도 거리 두세요. 그때 까지 힘들지만 버텨내세요. 이 버티는 힘은 비굴하거나 찌질한 것과 결이 달라요. 엄청난 내공을 쌓고 있는 거에요. 정상적인 어른다운 따듯한 부모님이 없다고 해도당신은 조금 다른 모습으로 행복하고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어요. 정말 버텨내길 잘 했다 하는 순간이 올 거에요. 그러니 포기하지 말아요. 나도, 여기 미처 글쓰지 못한 다른 여러 사람들도 응원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