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순간이지만 내 약점을 들어낸 당신에게. 앞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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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ky3362
·4년 전
짧은 순간이지만 내 약점을 들어낸 당신에게. 앞으로 더 이야기할 것도 더 만날것도 없지만 내 자신을 위해서 편지를 씁니다. 난 그동안 마음의 고통과 불안과 마음의 초조함때문에 정상적으로 기능하지도 못했죠. 내가 살아온 삶과 그 노력은 칭찬받기에 합당한것이었는데 당신의 눈은 돈에 멀었기때문에 내 마음을 들을 여유는 없고 왜 돈을 안버는지만 꼬치꼬치 캐물었죠. 오늘 알게되었습니다. 때론 종교라는 이름에, 또는 특별한 타이틀에 있는사람이 더 악하다라는것은. 어쩌면 당신은 당신이 욕하는 사람보다 더 교만하며 악한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난 당신같은 무지막지한 사람이 아니기때문에 짧은 30분의시간이 내게는 큰 수치심으로 다가왔고 많이 화가 났습니다. 당신에게 꼭 그런 일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함부로 말하듯 당신이 그대로 돌려받기를 바랍니다. 하늘은 듣고 보았죠. 당신의 언행도 무지막지함도 막장 언어도. 난 당신과 동조하지않았지만 당신으로 인해서 이제 그런 사람도 있구나라는걸 압니다. 당신이 상담사라는 이름 하에 지적하고 욕한건 칼을 휘두른거나 다름없죠. 난 당신을 향해 복수의칼날을 갈고싶지만 불쌍히 여기겠습니다. 그리고 기도하겠습니다. 당신이 정말 신의 자비와 긍휼을 만나게해달라고...그래서 그런 무지막지한 언행을 막아달라고. 멈춰달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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