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사람들과 피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소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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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다수의 사람들과 피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소수의 사람들과 깊은 속마음을 이야기 하는것이 더 의미있다고 생각했다. 나의 인간관계는 주변에 2-3명 정도의 깊은 관계를 나누는 친구들뿐이었고, 인간관계를 넓히기 위해 내가 딱히 노력하지도 않았던 것 같다. 최근 들어 느끼는 것은 내가 얘기하고 감정을 공유할 친구가 몇명 없다보니 그들에게 너무 의존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때문인지 사소한 일로도 쉽게 서운해지고 ‘세상은 어차피 혼자 사는 것이니 사람들에게 기대하지말자’라는 비관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친구가 오늘 다른 친구들과 놀러간다는 말을 들었을때, 나한테는 왜 물어보지도 않는거지?라는 소외감을 느끼고 늘상 같이 하던 일인데 친구가 ‘내일은 그 일 못할 것 같아’라는 말을 했을 때, 괜히 내가 거절당한 거 같아서 기분이 급우울해진다. 물론 이 상황들이 나를 부정하는 상황도 아니라는 것도 알고 친구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는 간다. 머리로는 아니란 걸 알지만 서운하기는 한 어쩔수 없는 상황이다. 세상 어차피 혼자사는게 맞는 말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주변에 의지할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면 세상 모든것이 무의미해지는 것 같다.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생기는 우울한 감정을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그리고 이런 감정을 느끼는게 정상인건지..내가 너무 의존적인 사람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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