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 첫 전남친에게 . 내가 지금까지 남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안녕 내 첫 전남친에게 . 내가 지금까지 남자애들을 사귀면서 너가 제일 내게 특별했던거 ,, 너는 알까 우리의 첫만남은 초등학교 6학년 이였지 ? 너는 나보다 키도 작았고 애들에게 귀엽다고 인기가 아주 많은 장난끼있고 어른스러운 그런 애였지 난 그런 너를 초등학교 6학년때 처음알았어 (지금 생각해보면 왜이렇게 그런 널 늦게 알았나 싶어) 초학기부터 너가 날 좋아한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었잖아 ㅋㅋ... 난 너를 몰라서 무슨 말들인가 하고 신경을 안쓰고 있었지 근데 어느날 너한테 페이*북 친추가 오는 거 있지 ? 근데 친추는 걸어놓고 톡을 안보내는 거야 ㅋㅋ 그래서 내가 관심이 생기더라고 ! 처음에는 좋아진다보기엔 그냥 친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였어 ㅎㅎ그래서 톡을 보냈잖아 그때 너 ㅋㅋ 반응 정말 무뚝뚝하고 굳어있었잖아 ! 어라하고 ㅇ 이라 하면서 ㅎㅎ 난 근데 그때당시에 그런 대답 되게 질색 팔색 하면서 하지말라고 한거 기억나 ? 그때까진 너가 왜 고쳐야되냐는 식으로 말하곤 해서 솔직히 난 그때 너가 날 좋아하는 게 맞나 싶었어 ㅋㅋ 대부분 좋아하면 그러지 않던데 그치? 그치만 그냥 너가 서툴렀던거더라 ..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4월 1일 만우절에 까지 넌 나한테 고백도 안하고 그냥 지나지려할때 내가 너한테 먼저 사귀자 했잖아 ㅋㅋ 너는 당황해선 얼굴 붉어지는 게 안봐도 보였어 ㅎㅎ 다음날 학교 가니까 나만나자마자 볼붉히면서 너무 귀여웠어 .. 아 난 그때 이게 사랑인건가 싶었지 너가 딱 내짝이라 생각이 들었어 우리 그때 정말 순수함이 묻어날정도로 손도 잡기 힘들정도였잖아 ㅎㅎㄴㄴ 난 그때가 정말 행복했어 .. 우리 하지만 그런 행복 오래는 못갔잖아 ,, 너는 우정을 지키는 게 더 우선이였으니까 . 내친구가 너를 좋아한다는 소식에 넌 그애를 상처 받지 않게 더 신경썼으니까. 그렇게 해서 우리가 깨진게 한두번이 아니지 아마 ? 그리고 넌 다음날에 그애랑 사귀고 그치 ? 그런 널 바라보며 생각했어 널 지지리도 잊어 보겠단 결심으로 이남자 저남자 다 사겨봤어 너가 언젠간 내 감정을 느낄수 있도록 니 절친하고도 사겨보고 잘나가는 남자애랑도 연애하고 그렇게 사겨보고 나니 허무하기도 하고 사랑이 다 거짓같더라 그런 기분을 내가 왜 느껴야 되나 싶기도 했어 사실 , 내가 정말 좋아한건 넌데 결론도 나만 아프다는 사실이 너무 마음이 아파서 ,,

자유의 다른 글 살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