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몇번하다가 글을 써보네요ㅎㅎ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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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ga788
·4년 전
안녕하세요. 눈팅만 몇번하다가 글을 써보네요ㅎㅎ 저는 항상 그런건 아니었지만 우울증이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였어요. 어릴적 가난해서 부모님이 자주싸우시고 폭력을 쓰시고 내가 당하기도 하고.. 그런 것들이 모여서 내향적이고 자존감이 떨어지고 비판적인 사람이 되었어요. 아주 어릴적부터 우울증에 시달리다보니 항상 죽고싶단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무서워서 죽지는 못하겠더라고요. 지금은 다 큰 성인이고 부모님이 잘해주셔서 과거의 상처는 아물었지만 흉터처럼 아직 잔해가 남아있는것같아요.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가끔씩 이렇게 이유없이 우울해지고 여타 다른사람들처럼 힘이 드는것같네요. 특히 나중에 내가 행복할수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 너무 공허한것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글이라도 쓰니까 조금은 괜찮아진 것같아요. 만약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아무생각 없이 쓴 이 두서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꼭 행복하시길 바래요.
공허해무기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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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4년 전
자신부터 행복해지는것 찾아보세여 그럼 남들의 진정한행복도 볼수있어여 지금처럼 행복해지기위해서 이렇게 글남긴용기만 가지고 계시면 분명 행복한 자신을 만들수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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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ga788 (글쓴이)
· 4년 전
@kkw6836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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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dr
· 4년 전
처음어플깔구 이글을보게되네요^^ 저두 어릴때 부모님의 잦은다툼으로 힘들고 그사이에서 상처도크고 우울하고 그랬었는데 성인이되고 나이가들어가면서 부모님의삶을 더 이해하게되고 저의상처가된부분은 제가아물게스스로위로를해주었어요 윗분처럼 자신이 행복해지는걸 찾아보시구 자존감이 높아질수있도록 자신이 잘하는걸 해보면서 경험을 많이쌓아보세요 마음에 닿는 에세이나 시집이나 책을 읽는것두 추천드려요~ 상처가 아물지않으면 부모님을 미워하는마음까지생겨요 부모님께 받은상처가 있다면 부모님의 희생과노력을 느끼시고 마음으로 용서하시구요 꼭 상처가아무셨으면좋겠어요 그리구 마지막에 모두행복을바라셨던것처럼 자신에게도 행복하길 기도할게요^^ 홧팅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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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ga788 (글쓴이)
· 4년 전
@dhdr 답변 감사드려요. 긍정적인 마음이 와닿네요. 답변자님도 꼭 행복하실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