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태어났는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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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태어났는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nsql10
·4년 전
몸이 아팠던 오빠를 뒀었습니다. 부모님 대신 돌봐주고 놀아주고 밥먹여주고 매일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오빠를 돌봐줘야 했기 때문에 또래친구와 놀 수 없었고 사귈 수가 없었습니다. 공부도 제때하지 못해서 공부못하는 아이가 됐고 왜그랬는지 모르지만 또래와 소통할 수 없었고 낯가림 때문이었는지 선택적 함구증인지 모르겠지만, 밖에서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애들이나 사람들 앞에 서면 입이 잘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게 10대 시절 내내 그랬습니다. 학교가 첫 사회인데 저는 솔직히 다른 애들에 비해 사회성이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20대인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아직도 그러는 성격이 남아있고 알바나 그런 자리에 나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서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 지금 알바 나가려고 준비중인데 왜이리 걱정되고 우울할까요ㅠㅠ 무엇보다 학창시절을 즐겁게 보내지 못한 저와 신경써주지 않고 싸움을 자주한 부모님이 좀 밉습니다 공부를 잘하나 손재주가 좋나 재능이 있나 인생이 너무 우울합니다ㅠㅠㅠ
혼란스러워불안해실망이야괴로워속상해스트레스받아부끄러워공허해짜증나두통답답해우울해무서워불안무기력해콤플렉스힘들다화나걱정돼충동_폭력공황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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