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터지면서 고향에 내려와서 쉰지 어언 6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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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오르카l
·4년 전
코로나가 터지면서 고향에 내려와서 쉰지 어언 6개월이 다되어갑니다 그동안 나를 되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 있었고 오늘 잠에서 깼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네요 아주 예전에는 뭔가 시도해볼 때 뭐 까짓거 한번 해보면 되지 라고 두려움이나 망설임없이 시작하고 봤었는데 서울 올라가서 일하면서 많이 채였나봐요 새로운걸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을 더 많이 느끼게 되었으니 그렇게 기존의 것들에 익숙해지고 그게 나로 자리잡아 가는동안 알 수 없는 답답함이 계속 커져왔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특별한 날이 될것 같아요 다시 즉흥적이었던 나로 돌아간 것 같으니 사소한것들부터 안해본것들 해보려고 합니다 하루아침에 모든게 바뀌진 않겠지만 뭔가 자신감이 하룻밤 새에 늘어난 느낌이에요 저도 나름 정신건강이 회복되고 있었나 봅니다 사실 전 제 성격을 알아요 누군가가 유튜브 보여주면서 미래를 꿈꿔라, 준비해라 하면 내가 왜? 라는 식으로 반박부터 하고 보던 사람이었지요 그런데 누군가 저보고 넌 지금 그렇게 살면 안된다 니가 지금 하는 것들은 너를 망칠 뿐이야 하니까 거기서도 내가 하는것들이 왜? 뭐 어때서? 이런 생각을 하게 해준것 같아요🤣 오늘은 그동안 덮어놓았던 책을 보러 도서관에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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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예전엔 참 종이책을 많이봤는데, 점점 안보게 되네요 작성자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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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리스너)
· 3년 전
@naphone 맞아요 저때 이후로는 거의 종이책을 못봤네요 조만간 또 읽어봐야겠어요 응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