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17분 4시면 잘꺼라는 내 생각관 달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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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5시 17분 4시면 잘꺼라는 내 생각관 달리, 자야지-.생각하면서 마카에들어와 이렇게 글을 적어요. 벽에 손가락으로 글씨를 써내려가는 느낌. 어제부터 극토록 .. 마음이 아파오네요. 지금 눈물 흘릴정도로. 자려고 했는데 다시 눈이 말똥해졌어요. 정말 내가 울고있는걸까. 그래서 그런걸까. 왜 슬플까. 너에게 온 연락이면 괜히 두근거려. 두려움? 강박? 좋아서? 뭔진 모르겠어. 아니, 나는 다 몰라. 아니. 모르는 척 하는거야. 마주하기 싫어서. 무서워서. 두려워서. 감당하기 버거워서. 가족임에도 눈치보고 마춰가는 내가 도대체 뭘 할 수 있을까. 내가 좋아하는거 하나 말 못하는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그냥 누군가 나를 안다는게 좋은걸까 싫은걸까. 어쩌면 부끄러운걸까. 왜 부끄러운걸까. 왜. 왜. 왜 자꾸 숨기려고 했을까. 진정한 나를 왜 숨기고만 싶었을까. 어렸을때부터 나는 그게 컸고 내가 그래왔었기도 해서. 나 스스로도 싸우고 내 안에서도 싸우고 . 이젠 내가 되어 이상한걸 알고 안됀다는걸 알아도 그게 힘들만큼. 세겨졌다면. 아주 쉬운 가족이란 정의조차 말을 할 수 없다면. 난 더대체 무엇때문에 살아가는 걸까. 또는 무얼 위해 ..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믿고싶은데로 믿고 싶은걸까. 내가 이기적인걸까. 차라리 듣고싶다. 아니, 모르고싶다. 평생. 혼자 끙끙앓고 혼자 판단해서 슬퍼했다가 기뻐했다가. 어쩌면 뻔하면서도 모르겠다. 내가 처음부터.. 갑작스럽게 태어났다는거-. 내가 물어보는 날은 없을꺼야. 혹시 물어봐도 아니라고 해줘. 놀라지도 말고. 그냥. 그냥 못들은척. 안들린 척. 진짜 아닌척. 해줘. 내가 이기적이였다고. 내가 못된거였다고. 내가 문제였다고. 내가 . 내가.. 다 내가. 다 나라고 화살을 돌렸으면 좋겠어. 힘만 빼면 되는데, 왜이렇게 힘들까. 내 살을 파고 드는데도 뭐가 이렇게 두려울까. 해가뜨기 시작하는데. 목이 아프다. 조금만, 조금만 더 어두웠으면. 나는 오늘 왜 아프지. 왜 이런생각이 자꾸 들지. 생각만 하면되는데 글까지 끄적이니 각인된것 마냥 다시 되뇌여서. 짜증난다. 내가 마카에 와서 이렇게 끄적이는게 맞는걸까.? 안그럼 더 답답해 뒤질껄. 그치? 그럼 난 어떻게 해야할까. 도대체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으면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 이상한걸까. 내가 이기적인걸까. 머리가 너무 아파.. 너무 아파. 아파.... 손을 집어넣어 심장을 뜯어내고 싶어. 아니. 마음.. 감정이라도 덜 느끼면. 뭐 터지듯 내 주변까지 그렇게 만들어버려서. 더 하면 미쳐버릴것 같아. 글쓰는거. 아무리 생각해도 좋지 않은것 같아. 내가 내 살을 파버릴것 같아. 그만. 그만. 진정하고 눈을 감아야해. 자야해. 아프고 지치고 미치겠잖아. 해떳잖아. 누구는 이제 일어날 시간이잖아. 나.. 나 자야해
짜증나힘들다화나우울해자고싶다슬퍼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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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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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오공
· 4년 전
항상 고생하시는 마카님을 보면 언제나 응원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