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에서 20몇억 날라가게 생겼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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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에서 20몇억 날라가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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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지방사는 중2입니다. 사업가이시고 한 중소기업의 대표이신 아빠께선 늘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걸 할 수 있게 지원해 주셨어요. 그래서 올해 유학을 가기로 했는데 코로나 발생으로 인해 취소되어 많이 안타까워 하시고 국내로라도 보내시려고 서울 대치동에 집을 알아 봤습니다. 원래 이맘때 집이 잘 안 나오는데 집 떠서 갈 수도 있게 됐어요. 그래서 집 올린 부동산에 연락하고 몇일 전에 집까지 보고 다시 내려왔는데요. 당시 계약도 끝내고 도장 찍고 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집에 오고 짐정리 중에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어요. 집주인과 대화하고 결과를 저희 엄마께 보낸 것 같습니다. 연락을 받고 저희 엄마께선 전화를 걸고 갑자기 언행이 사납게 바뀌셨습니다. 목소리도 크게 통화하셔서 엄마께서 말씀하시는 걸 들었는데 대충 내용이 집주인에게만 유리하고 저흰 불리해도 너무 불리하게 된 것 같았습니다. 저흰 2년 안에 무슨 일이 혹시 생겨서 나가게 되면 돈을 내야 되고, 집값을 서울이라 좁고 안 좋아도 터무니없이 비싸고, 집주인은 박근혜 관련 김학의인가 그 근처 검사 출신 변호사인 것 같은데 엄청 깐깐해서 집에 뭐만 살짝 바뀌거나 흠집 생기면 바로 돈 받아간다고 하더라고요. 여기까진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거 같았어요. 집 망가지면 돈 받아가고 서울이니까 집값이 비싸고 2년약정 지켜야 되는 건 정말 당연한 거 아닌가 했는데, 이거 말고도 계약 당시엔 없었던 돈을 부동산들과 집주인부부끼리만 얘기를 하고 갑자기 저희한테 요구를 하는 겁니다.몇억을. 몇천 벌기도 어려운데 몇억을 요구한다는 게 일단 얼탱이 없었고요, 그 돈을 준다해서 저희가족이 유리할 것도 없었어요. 하지만 이미 계약을 했고, 계약 후에 이런 무리한 요구를 해버리면 계약 취소를 할 수도 있죠. 하지만 그러면 저흰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2억을 집주인에게 줘야 됩니다. 그 내용을 듣고 엄마께선 부동산에 항의 했습니다. 전 당신의 고객이다. 왜 갑자기 당신들끼리 얘기를 하고 우리한테 돈을 요구를 하냐. 제가 당신의 고객이니 당신은 저를 만족시켜야 하는데, 어째서 그쪽 비위를 맞추고 있나. 계약 당시에도 혹시 이럴까봐 다른 동네도 상관없다고 하지 않았나. 하니까 부동산이 저도 집주인이랑 하루종일 전화하며 설득했다. 원래 서울사람들이 다 이런다. 등등 말을 했는데 서울사람들을 그 말한마디로 돈만 뜯어먹으려는 약은사람들로 만든 거 아닌가요. 그럼 엄마말씀대로 저희를 더 챙겨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지방에서 와서 부동산도 만만하게 보는 것 같더라고요. 정말 왜 그런 사람들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계약 중에도 아빠께서 그런 낌새를 발견하셨나봐요. 아빠께서 계약 끝나고 엄마께 당신한테 돈 뜯어갈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야 될 것 같다. 계약 중에도 부동산에서 돈을 줄이는 걸 도와주긴 커녕 더 올려버려서 하고 나서 화가나신 상태로 오셨어요 두분다. 부동산 연락 받고 아빠께서 집에 오신 뒤에 부모님이 대화를 하셨는데 아빠께서 화내시면서 내가 너에게 말하지 않았냐, 사기꾼 제질이 있다고. 연락 받고 나한테 하지 왜 너 꼬라지를 내서 더 복잡하게 만드냐. 부동산 그 독한 것이 집주인이랑 손잡고 이제 더 엄청난 걸 요구할 지 모른다. 돈 너가 버냐. 난 검사출신 변호사를 법으로 이길 힘이 없다. 2억이든 20억이든 여기서 그 돈으론 정말 잘 먹고 잘 산다. 그냥 서울가지마라. 그 더러운 델 왜 가냐. 걔네 힘이 엄청 세다. 너 그 집주인이 얼마나 독한 얜지 알아? 깜빵 갈거 박근혜 써먹어서 안 간 놈이야(이 얘긴 솔직히 정확히 기억 안나고 박근혜 뭠뭠뭐 하면서 비슷한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확실하지 않아도 뭔가 관련있는 돈 때먹는 사람 같네요).등의 발언을 하며 두분이 갈등이 깊어졌어요. 정말 속이 상하고요, 짐정리 하는데 그런 소리 들으니까 화납니다. 물건도 많이 버려서 딱 쉴 때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어요. 이런 건 신고나 처벌 못하나요. 그 사람들 통수 다 쳐버리고 싶은데. 지방에서 올라와서 무시하는 거면 더 화날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 제발 지방인 무시마세요. 님들 조상 중에 지방인 없을 것 같습니까. 그리고 할거면 살살 사람 속 긁지 말고 크게크게 말하세요, 나 지방인 만만하다고. 수도에서 사는 사람 중에 거의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이 대다수고요. 서울에서 아무리 많이 살아도 그 중에 지방인보다 잘 못 사는 사람도 많아요. 지방인들한테 다굴 당하기 싫으시면 똑같은 사람으로 대하세요. 21세기에 틀딱 꼰소리 들으면서 출신 따져가지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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