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죽어야 마땅한 사람인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수면제]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제가 죽어야 마땅한 사람인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limnk916
·4년 전
오늘 가족과 싸웠습니다 전에도 자주 싸웠지만 오늘은 제가 자살시도를 했다는 것이 있으니 오늘을 중점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저는 편두통과 긴장성두통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3년 동안 참고 살아왔으니 금방 나아지지 않죠 그래서 신경과까지 가서 약을 받아왔습니다 제가 밤마다 두통과 층간소음으로 잘 못자서 수면제 효능이 있는 약들을 받았죠 오늘은 운 좋게 피곤함이 몰려와 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8시 가까이 되자 어머니께서는 밥 먹자며 깨우시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랜만에 약 없이 푹 자게 되어 소리를 못들었죠 평소에는 어머니는 제가 대답을 안하면 자게 두셨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제가 일어날때까지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제가 일어나자 어머니께서는 짜증을 내셨고 저는 그걸 받았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자는 거라 푹자고 싶어서 저녁을 안먹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자기 멋대로 하는 오빠는 제가 일어날때까지 깨우려고 했습니다 저는 그거에 열받아 안 먹는 다고 소리를 쳤지만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고 일어나도록 계속 제가 듣기 싫어하는 노크 소리를 자꾸 냈습니다 그거에 열받아 저는 나가 조금은 격양된 목소리로 하지 말아달라고 잘때는 그냥 자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오빠는 잠 못자는 게 대수냐고 했습니다 저는 몇달동안 잠을 제대로 잔적이 없어 화를 냈고 어머니는 제가 말을 꺼내자마자 막으셨습니다 그러다 아버지가 나오시게 되고 상황 설명을 듣고 저한테 화를 내셨습니다 저는 제가 왜 혼나야하는 지 이유를 모르겠고 서러워서 방에 들어갔고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하여 약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제가 감정조절을 못한다고 소리쳤습니다 저는 너무 억울한 나머지 상황설명을 할려고 했으나 어머니께서는 막으셨고 저는 감정이 앞서나가 소리를 쳤습니다 그러자 어머니와 아버지의 싸움으러 번져나가셨고 그 후 저희 한테오셔서 저희 탓을 하셨습니다 그거에 억울하여 약을 과다복용을 하였으나 죽지 못해 살아있습니다 제가 죽어야 마땅할까요 제가 성격이 이상한가요 저는 진짜 이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살고싶어요
짜증나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불안해답답해우울힘들다무서워불안불면괴로워자고싶다무기력해슬퍼우울해스트레스외로워속상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ra9rl
· 4년 전
글쓴이님 잘못없어요....사람이 젤 중요한게 잠인데... 잠 못 자다가 자는데 얼마나 편하고 오래 유지하고 싶으셨겠어요. 그걸 이해못해주시고 깨우는 가족들에 대한 서운하셨겠어요...잘못없어요. 죽으면 글쓴이님 목숨이 너무 아까워요..ㅠㅜㅠ아무것도 잘못없는데.,.
커피콩_레벨_아이콘
limnk916 (글쓴이)
· 4년 전
@ra9rl 감사합니다 잘못 없단말 제일 듣고 싶었던 말이에요 평온한 새벽이 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