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생각보다 길어요..* 오늘따라 눈물이 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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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글이 생각보다 길어요..* 오늘따라 눈물이 더 많은 거 같다.. 난 뭐 때문에 살고 뭐 때문에 이 짓거리를 하고있을까.. 이런 내 자신이 너무나도 싫다.. 날 장난삼아 놀리는친구들 부터 날 외면하면 부모님까지.. 나를 믿어주는건 아무도 없을까..? 지금 너무 마음이 복잡하다.. 솔직히 무엇때문에 우는지 모르겠고 그냥 어쩌다가 너무 속상해가지고 지금 이 글을 쓰면서 까지 울고 있다.. 내가 힘들어서 삶을 포기하면 다들 나의 대한 존재라도 알고있늘까? 아니.. 아무도 모를거 같다 왜냐 다들 날 표적으로 삼아 놀리고 욕하고 땨리고.. 선을 넘은지는 한참이나 지났다.. 진짜 이렇게 막고 울고 동네북처럼 살빠에는.. 진짜... 진짜...진짜로 자살이 답일까..? 근데 지금 자살하잖이 내가 이때까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달려온 16년 이라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다들 내가 이렇게 힘들어하는지는 아무도 모를것이다 일부로 울어도 일부로 아픈척 해도.. 아무도 나에대해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쯤되니.. 내가 너무 비참하고 쓰레기와 다름이 없다는 생각 뿐이다.. 아무리 내가 편해도 그렇지 맨날 놀리고 장난치면 뭐 아떡하라는 거지?.. 지들이 아무리 힘들어도 나보다 더 힘들진 않을거 같다 맨날 놀리고 하면서 스트레스 푸는데... 나는...나는 의지할때도 없고 스트레스풀때도 없는데.. 너무... 너무.. 힘들다... 짜증도 나고 날 이렇게 만드는 이 세상과 삶이 너무나 싫다 관심 하나면 내가 살아갈 힘이 조금이라도 있을텐데.. 왜 아무도...아무도...아무도... 내 편을 안 들어주고 못 죽여 안달이 난지 모르겠다... 진짜...너무 속상하고 죽고싶다... 눈물이 멈추지도 않고 입술도 바르르 떨린다.. 지금***.. 1시간째.. 소리도 못 내고 조용히 울면서 소리 못나오게 막으면서 우는것도 이제 지친다.. 그냥 아무나 내가 다 울때까지 옆에있어주고 다 울고나면 꼭 안아주고 '너의 잘못이 아니야.. 괜찮아' 하면서 토닥토닥.. 나도 저런행동을 받아보고 싶다... 나도 지치고 힘든데.. 왜 ... 다른사람들은 나를 항상 밝는 아이로 생각하고 있을까.. 밝은아이라서 더욱더 얘들한테 놀림당하는거 같다 난 그냥 태어난거 뿐인데.. 이렇게 비참하게 살아야 되나.. 이런 내가 너무 비참하고 너무나도 답답할 따름이다.. 너무 우울하고 힘들고 나가서 아무도 없는데서 벤치에 앉아 소리내서 울고싶다.. 다른사람 눈치 안 보고.. 그냥 소리내어 울고 싶다..
화나속상자살눈물불안해답답해짜증토닥토닥괴로워외로워우울해친구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슬퍼다들날싫어해왜나한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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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오르카l (리스너)
· 4년 전
주변에서 들어오는 많은 장난들이 선을 넘은것 같을 때 표현할 타이밍을 놓치게되면 얘한텐 이래도되는구나 싶은가봐요 솔직히 단순히 우는거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가능하겠지만 중요한건 슬픔의 표현보다 누군가 알아주고 해소에 도움을 주는거겠지요 그게 아니라면 백날 울어도 그저 눈물많은 사람이 되는것 뿐이구요 이유없이 슬프다는건 정확한 이유를 모를만큼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쌓여왔고 나는 그동안 계속 버텨내려고 용을 썼지만 지금은 스스로가 한계를 느끼고 있다는겁니다 마음고생이 많았던거지요 지금 들어주고 나름대로의 해소법을 같이 찾아줄 사람이 여기 있으니 천천히 글로 써내려가면서 원인을 찾아보는게 어때요? 기존에 만들어왔던 내 이미지나 내가 스스로 가둬놓았던것들 신경쓰지말고 있는 그대로 속에 떠오르는 표현들 절제하지말고 그대로 써주세요 조금이라도 편안해지게 도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