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줄 사람이 너밖에 없다는 친구의 하소연을 수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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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eudeh
·4년 전
들어줄 사람이 너밖에 없다는 친구의 하소연을 수개월 들어주다가 너무 짜증나서 내가 니 감정쓰레기통이야? 라며 버럭 화를 내고 짜증을 부렸어요. 아 이제 나도 지친다. 걍 안봤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가 친구 사정 다 알고 힘든거 아는데 끝까지 잘 들어주지 못한 제가 넘 그릇이 작은 것 같아요. 정말 하소연 할 때 빼고는 연락 안하는 친구인데, 그런거 생각하면 괘씸하다가도 친구 사정 생각하면 짠하고 그래요... 그래서 먼저 다가가고 싶다가도 제 자존심에 아 몰라 나도 지쳐라고 생각도 들고 맘이 자꾸 이랬다저랬다 하네요.
짜증나스트레스받아속상해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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