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여중생입니다. 8살 때부터 진로를 정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독|진로|기말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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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15살 여중생입니다. 8살 때부터 진로를 정했어요. 또래에 비해 제 재능을 일찍 찾았거든요. 바로 미술이에요. 사실 제 꿈은 웹툰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등 다양하지만 지금 가장 하고 싶은거 웹툰작가랑 패션 디자이너에요. 저는 확실히 또래에 비해 그림을 잘그리지만 애매해요. 사람은 잘그리지만 배경은 잘 자신이 없고, 손도 느려요. 그리고 디자이너는 구상력이 좋아야되는데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려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특출나지 못해요... 공부는... 제가 지금 스마트폰 중독이어서 첫 기말고사를 말아먹어버렸어요.. 과외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실력이 느는게 눈에 보였지만... 또 시험을 망치면 나는 예고를 갈수 없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고요... 그림 실력도 제자리 걸음인것 같고 그냥 모든걸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다른 아이들은 모두 앞으로 나아가는데 저 혼자 멈춰있는것 같아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그림도 열심히 그리고 싶은데 안되는걸 보면 제가 덜 간절한 걸까요?
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불안해강박답답해우울두통어지러움불안우울해공허해무기력해걱정돼스트레스받아무서워괴로워스트레스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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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dbfivj6675
· 4년 전
친구가 처음 그림을 그렷을때를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지금 그림 그리고 있는 나 자신도 한번 바라보세요. 아직도 그림 그리는게 좋고 계속하고 싶다면, 자기가 바라는 그 꿈의 길로 계속 걸어나가시면 되요. 흔히 말하는 누구나 한번쯤 넘어지고 미끄러 질때가 있다고, 그럴때마다 손으로 훌훌 털어내고 일어서라는 말이 있지요? 그저 한번의 실수엿다고 생각하고 너무 크게 상심하지 마세요. 그치만 단순히 넘어가고 이대로 방치하는건 좋지 않아요. 한번의 실수가 잇었기에 그 실수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그 원인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시고 스스로 문제점을 고쳐나가면 그 꿈을 이룰수 있을거에요. 그러니 한번의 실수로 자기의 단점을 모든걸 앞세우며 상심하지 말아요. 앞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장래깊은 학생이니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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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SUM (리스너)
· 4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우와. 정말 빨리 진로를 정하셨네요? 게다가 미술이라니. 저는 미술이랑은 담 쌓은 사람이라 말만 들어도 마카님이 굉장히 멋져보여요. 공부랑 미술 둘 다 잘 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쉽지가 않으신 모양이에요. 제가 미술은 잘 모르지만 주변에 미술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물어본 적이 있거듯요. 너희는 공부도 해야하고 미술도 해야하니까 힘들겠다. 그럴 땐 어떻게 해? 라고요. 그랬더니 친구들이 하나 같이 하는 말이 매번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아주 뚜렷한 목표가 있어도 좋다고 했어요. 마카님을 예로 들자면 나는 00년 0월 0일까지 네이버에서 ~에 대한 내용에 웹툰을 그려서 ~한 웹툰 작가가 될 거다 같은 구체적인 목표 말이에요. 우선순위 관련해서는 24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중에 내가 반드시 해야할 일을 다 하고, 그림연습을 위해 투자할 시간 공부에 투자할 시간을 얼마나 만들어낼 수 있는지 고민해 보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그러면 앞으로 목표를 좀 더 구체화 하거나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많은 사람은 성과나 결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간절함이 결여되어서 그런거라거나 노력하지 않았다고 해요. 하지만 어떤 결과를 내었든 내가 그동안 갈고닦아온 과정 중에 느낀 것이 있다면 성장하는 데는 충분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