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요, 정말 정말 좋지 않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제 자신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서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해요. 고치고 싶은데 10년이란 시간이 지나도, 노력해봐도 쉽게 사람이 변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제가 그냥 친구들에게는 속으로나,겉으로나 쿨한 면이 있어요. 하지만 저와 베프인 친구들이나, 제가 많이 아끼는 친구들에게는 겉으로 쿨해보일 수도 있으나, 속으로는 정말 한없이 추하거든요,, 조금 뭐만 서운해도 마음 속으로 혼자 서운해하고, 별일 아닌데도 혼자서 마음 쓰고. 사소한 것에서도 혼자 울적해 해요. 그런데 저는 알고 있어요. 이게 서운해 할 일이 아닌데, 제가 예민한 점. 이런걸 너무 고치고 싶은데 정말 마음 이라는게. 잘 변하지 않아요. 혼자 그런 감정들을 쌓고 있으니까, 저도 사람인지라 감정에 지쳐서, 저 편하고자 연락을 잘 안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친구는 무슨 죄예요.ㅠ 갑자기 저 혼자 지쳐하고, 혼자 화나있으면. 그게 뭐예요,, 저 저밖에 생각을 안하는 못된 사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생각한 거라곤. 이제부턴 친한친구는 만들지 말고, 가벼운 친구들만 만들자. 이거인것같아요. 저는 약 10년전 정말 베프였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도 제 성격으로 인해 잃게 되었어요. 그때 정신 차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노력해왔는데, 또 이러한 점으로 힘들어하는 저를 보니, 저는 아닌 것 같아요. 못고칠 사람으로 생각돼요. 요즘 정말 복잡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어요. 인간관계가 정말로 힘들잖아요. 뿐더러 인생을 살아가는 것도 힘들고,벅찬데 너무 장애물들이 많은 요즘. 그래도 현재 건강하다는 것에 조금이라도 위안을 삼으며 감사해야겠죠~? 모든 면에서 서툴고, 힘들지만. 힘들어도, 힘들지 않아도 "삶"은 계속되니까. 계속 어떻게든 살아가 봅니다. 뭐든 지속되는건 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