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권태기가 온 거 같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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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권태기가 온 거 같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DM1209
·4년 전
어제 사소한 일로 타투다가 남자친구 입에서 이제는 너에대한 사랑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 하였습니다..이제는 질린지도 모르겠다고 우리는 너무 다른 거 같다고 하며 아직 감정 정리가 안돼서 모르겠지만 지금 결정하자고 하면 헤어지는게 맞는 거 같다고 하더군요. 저는 믿고 싶지 않았고 또 헤어지는것도 원치 않았어요. 그래서 이런저런 말을 했는데 자기도 자기를 모르겠다 섣불리 결정하기는 싫은데 지금 자기가 나에대한 감정은 좋지도 싫지도 아무 감정도 안든다 합니다..다른사람이랑 잔다고 해도 솔직히 상관없을 거 같다고 하다가도 좀 지나니까 갑자기 안기도 하고 손도 잡고 그랬어요. 저는 어쩌자는 건지 좀 혼란스럽습니다. 사실 저희는 일년전 이맘때쯤 헤어졌다 그달안에 다시만나 사귀어 지금까지 왔어요. 근데 또 그때와 같이 헤어질 거 같이 말을 하면서도 나를 안으면서 앞으로는 이렇게 해주면 안돼냐고 부탁을 하질 않나.. 헷갈립니다.. 혼란스럽고 현재는 남자친구가 우리교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말하겠다 했고 연락을 또 하기는 합니다. 제 마음은 헤어지고 싶지 않은데, 이사람이 현재 지금 심리상태가 공허하고 마음속이 복잡한데 그런와중에 일이 터져서 홧김에 드는 생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또 그런말들을 들으니 너무 비참합니다. 그래서 그사람을 기다리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기다려야할지(이어갈지) 아니면 헤어질지 고민입니다. 제가 제맘속으로 굳고 후회하지 않을 결정알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너무 혼란스럽습니다
힘들다혼란스러워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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