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에 대한 확신이 사라졌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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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에 대한 확신이 사라졌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Lime04
·4년 전
고등학교 2학년 때 저의 꿈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1년 뒤인 현재 고3인 제가 그 꿈에 대한 확신이 사라졌습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하고싶고, 재밌을거 같 노력을 한다면 괜찮을거라 생각하며 준비를 했습니다. 3학년 올라오고 나서도 마찬가지였고 그 꿈을 위해 배우고 싶은 것이 있어 대학교까지 어디 갈지 정해놓은 상황입니다. 노력하면 되겠지,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내가 더 열심히하면 될거야라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무엇보다 그걸로 포기하기엔 그땐 그 직업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1주일 전부터 저의 재능은 제가 하고 싶은 분야에서 다른 이들보다 더 낮다는 것을 더 뼈저리게 느꼈고, 정말 나와 맞는 걸까 싶기도 합니다. 뚜렷했던 목표가 사라지는 느낌이었고, 이 길이 맞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변덕인건지... 아니면 정말 나와는 맞지 않다고 느낀건지. 정말 내가 하고 싶었던걸까? 어쩌다고니 생긴 꿈이 아닐까? 내가 좋아 하는게 맞는건가? 이러한 생각들이 머릿속을 떠나가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감조차 잡히지 않습니다. 이 직업을 위해 준비하는 것 자체가 힘이 들고, 맞는길인건지 의문이 계속해서 듭니다. 손재주나 색감각, 예술적인 감각이 필요한 이 직업을 내가 과연 될 수는 있을까, 잘 할수는 있을까. 자격증 준비하는 것도 정말 될까 의문이 들고, 만약 대학교에 갔다가 나와 맞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듭니다. 전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길을 계속 걸어야 하는 걸까요?
답답해공허해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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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ekal
· 4년 전
정말 고민이 많은 시기인것같아요 저도 글쓴이분과 비슷하게 고2때 꿈이 생겼었어요 호텔쪽으루ㅎ 우연히 접해본 경험이 너무 즐겁고 행복해서 이쪽으로 진로까지 생각했었어요 근데 선택해야할 시기가 오니 내가 하고싶은것보다 남의 관점에서 보고 상대적으로 더 좋을것같은 길로 방향을 틀었었어요. 그리고 엄청 후회했죠 기준을 상대적으로 보는게 아니라 나한테 맞춰볼 필요가 있구나 갑자기 수행평가 기준이 생각나네요 저는 상대평가보다 절대평가를 더 좋아했는데ㅎㅎ인생ㅎ 글쓴이보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이 있는건 너무나 당연한 얘기에요 어느 누구와 비교해서 낮다는걸 뼈저리게 느꼈는진 모르겠지만 위가 있으면 아래도 있는법이죠 의문갖지 마세요 지금상황에서 의문을 가지는건 부정적으로만 더 크게 적용될 것 같아요 그리고 좋지 않은 선택을 할 확률이 높아지구요 다른 길을 생각해보지 않았다면 생각한대로 밀고 나가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만에 하나 적성에 안맞고 맞지않는다해도 방향을 바꿀 방법은 찾아보면 많아요 하든안하든 후회하는건 똑같을 것 같아요 근데 해봐야 더 확실히 알게 되는것같아요 그래야 미련도 안남아요 해봤으니까.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