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압을 당하며 살다가 반항해보신 분 계시나요..응원 조금만 해주세요..
19년동안 참.. 어릴때 많이 맞고 한번도 제대로 반항해본 적 없는 고3입니다.. 솔직히 부모님이 시키는대로 복종하지 않으면 항상 협박당해왔고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제대로 된 반항,아니 가정폭력에 대한 저항을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절대 다른 지역으로 친구들이나 혼자서 외출을 못합니다.. 과잉보호 때문에 허락해주신 적이 없어요.. 이번에 아버지가 분명히 안된다고 하실텐데 폰 꺼놓고 4시간 거리에있는 지역 갔다가 새벽에 올 예정이거든요.. 정말 맞아 죽을까봐 집엔 못들어갈테니 가출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 집은 정말 가부장적이고 자식들을 소유물로 여기고.. 엄격한게 아니라 정말 두렵습니다 폭력적인 아버지가..
너무 무섭습니다 근데 정말 해야할 일이라서요.. 제발 용기내라고 응원좀 해주세요..너무무서워요.. 할 수 있다고 한마디 말만 부탁드려요... 너무 두려워요..그런데 억압당하고 살기 싫어요.. 응원한마디만해주세요..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죽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