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항상 왜이럴까요
저의 가정환경은 엄마없이 아빠와 할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폭력적인 아빠는 자신이 원하는 상황이 되지않으면 소리를 지르고 다 때려부쉈어요 하다못해 라면국물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도 말이에요
하지만 기분이 좋을땐 웃으며 먹을걸 사다주는 이중적인 사람이었습니다
할머니의 뺨을 때린적도 있고 저를 발로 차며 폭행한적도 있고 항상 긴장속에서 자랐고 저의의견은 항상 무시당하며 강압적이고 무서운 환경에서 지냈습니다 20살이 되면서 저는 숨을 못쉬는 지경까지 이르러 눈물로 아빠를 겨우 설득하고 빠져나와 지금은 따로 살고 있습니다. 아무튼 제 배경은 이렇구요 제가 문제인것은 저는 싫은 상황이나 짜증나고 우울한 상황이 닥칠때면 아무 말도 안하고 말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그냥 기피한다는 거에요 너무너무 짜증나고 화가나는 상황에서 응어리 맺힌채로 불리해도 내가 짜증이나도 그냥 가만히 있어요 무시하는 거처럼 근데 제가 이렇게 행동하는 자체가 너무짜증나요
대인관계에서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아요
그냥 얘기하기가 싫어요 기분이 그냥 그럴때도 별로 사람들이랑 얘기하는걸 즐겁게 생각한적이 없고 그냥 귀찮아요 그러면 내 반응이 안좋으니까 사람들은 또 나한테 얘기를 안걸어 줘요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나는 소외감을 느끼니까 더 말을안하고 더 불편한 상황이 되어버려요 그러면 저는 또 거기서 스트레스를 받아요 나만 빼고 모두 즐겁구나 나만빼고 친하니까 나는 반응이 재미없어서 나한테는 말을 안걸어주네
일하는 회사에서도 나한테는 일적인것도 얘기를 잘 안해줘요 그냥 옆에서 주워듣고 하는거에요 짜증나요 이런 악순환
저한테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싫은데 나한테 문제가 있는게 확실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저 정신과진료 받아봐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