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4년 전
이제 진짜 현실이다.
벌써 졸업반..취직..
이때까지 뭘 했다고..난 아직 내가 15살 같은데..
주위에서 슬슬 미래에 대해 결정하라고 한다. 무슨 생각과 계획을 가지고 있냐고 한다.
버겁다.
미래는 무슨 현재도 살아가기 힘겨워 죽겠는데..
아직 성숙하지 못한 내가 성숙함을 강요받는 느낌이다.
다 이런건가..? 다 그렇겠지..
나만 아무생각 없고 무능력 할지도..
요즘은 마음만 버겁고 무기력하다.
내 대학생활도 우울해 하며 다 보냈다.
아무것도 남은 게 없다. 사랑, 능력, 우정, 돈 등등
앞으로도 희망이 없을 거 같다.
이건 이미 고등학생 때부터 알아차렸다.
옛날에 한심해 보이던 어른이 지금의 내가 되었다.
더 처참해지기 전에 다 관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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