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미지가 모범생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MBTI|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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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미지가 모범생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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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14살입니다 일단 전 소심하고 조용하며 별로 티 안내면서 열심히 사는 편이예요 완벽한 내향성이죠 이런걸로 사람을 단정지을 순 없겠지만 mbti도 INFJ가 나왔던 것 같네요 그런데 제가 스스로 나 공부열심히 한다!! 하고 티를 안내도 뭔가 은연중에 나오는 그 사람의 특징이 있잖아요 또 대회를 나가거나 시험을 보면 저절로 드러나기도 하고요 예전부터 알던 사람들은 분명 그걸 느껴봤을 거기 때문에 절 아주 모범생으로 알고있어요 사실 모범생이라고 한다면 틀린 말은 아니예요 무언갈 배우는걸 좋아하는 편이고 규칙 같은 걸 어긴 적은 드물었으니까요 하지만 여기까지면 그냥 '열심히 사는 사람' 에서 끝이 났겠죠 거기에 한술 떠서 제 조용한 성격, 장난을 잘 못 받아치는 성격이 드러나자 아주 친한 친구가 아니면 학교 친구들은 모두 절 그렇게 봐요 어제만 해도 너 진짜 모범생같이 생겼다, 너의 지식 반만이라도 나눠가지면 좋겠다, 그리고 차가워 보여서 다가가기 힘들었다 이런말 여러번 들었죠 그것 때문에 뭔가 제 이미지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이상하게 볼거 같고 부정을 하려해도 장난을 잘 안치는 편이라 제 이미지를 단번에 싹 바꾸기는 어려워요 말로만 계속 아니라고 할 뿐이죠 이젠 말하기도 지쳐서 그냥 웃기만 하고요 저의 이미지, 모범생 이미지를 조금이라도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딱 저 하면 떠오르는 모습이 모범생이 아니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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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man112358
· 4년 전
맘가는대로 행동하면 주변 사람들한테서 인식이 바뀝니다! 공부 잘하지만 모범생까진 아닌 사람들도 많잖아요. 괴짜로 낙인찍힐 순 있는데, 그래도 다가오는 사람은 있더라고요. 학교 최고의 괴짜로 악명을 떨치면, 다가오는 사람들은 이미 그걸 알고 찾아온 사람이기때문에 오히려 더 잘 맞아요. 뭐, 학교 최고의 괴짜라하면 거창해보이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소문이 돌더라고요.. 분명 모범생이었는데. 3개월도 안돼서 다른반으로 갈라진 친구가 나보고 괴짜라는 소문을 들었다고 전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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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llion
· 4년 전
엎으세요ㅡㅡ 사춘기의 무서움을 보여주세요.. 농담 아니라 성격 고칠 수 있는 제일 빠른 방법은 내가 나를 그 틀에서 꺼내 맘껏 표현할 수 있게 목줄을 풀어주는 거에요ㅡㅡ 소리지르고 싶으면 지르고 화내고 싶을때 화내세요ㅡ 누구든 나의 행복에 금이 가게한다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선에서 가차없이 들이받으세요ㅡㅡ 학생이세요? 저는 인제 40 앞두고 있어요ㅡ 우리 위치가 같던 다르던 분명히 해야할 건 나를 바꿀 수 있는 건 엄마도 아빠도 친구도 애인도 아닌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거라는ㅡ!!!!!!!! 우리 가슴에 차곡차곡 쌓다가 나중에 정말 큰 문제 일으킬바에야 틈틈히 비워주며 살아봅시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