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밀어내는 것 밖에 하지 못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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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밀어내는 것 밖에 하지 못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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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가까운 사람이 도움을 주려고 해도 자꾸 밀어내게되요. 괜찮아. 너도 힘들텐데..이런식으로요. 사실은 안 괜찮고 죽을 것 같은데, 이것도 다 제 엄살인 것 같고 ㅠ 이 정도는 남들도 다 견디고 있을텐데, 결국 제가 선택하고 벌인 일이라는 생각에 그렇게 대답하게 되요. 또 사실대로 말했을때 사람들이 절 귀찮아하고 싫어 할 것 같아요. 그냥 인사말로 지나가듯 하는말을 진짜 도움의 손길인 줄 알고 제가 눈치없이 덥썩 잡아버리는 게 아닐까 , 다른 사람에게 도와달라거나 힘들다는 얘기를 잘 못하겠어요. 작은 도움이라도 받을 때는 뭔가 큰 빚을 지는 것 같아요.(그냥 상대가 제 고민을 들어준다거나 하는 것들이요..) 친구들 뿐만이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그래서 갑자기 고쳐지는 것도 아니어서 요즘은 너무 숨이 막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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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cpz7
· 4년 전
저는 오히려 현명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