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과 취업 사이 갈팡징팡하는 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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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과 취업 사이 갈팡징팡하는 나
커피콩_레벨_아이콘0311es
·4년 전
창업준비를 하고있는 28살 여성입니다.. 혹시 나중에 창업한걸 후회하고 취업을 해야만하는 상황이 올까봐 두렵고 무서워요. 너무 늦은 나이에 도전하는건 아닌가 걱정도 되고.. 나중에 취업도 못하는 나이대로 들어서게 될까 고민입니다. 디자인 회사를 약 2년간 다녀본 경험이 있고.. 그만두고 이직을 하려고 했어요. 영어 공부도 하고 포폴도 좀더 쌓아서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하고 싶었습니다. 혼자서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걸 좋아하고 개인 작업을 자주 하던 저는 포폴을 위해서 디자인으로 펀딩을 시작하게 됐어요.(와디즈, 텀블벅같은) 폭발적인 반응은 아니였지만 좋은반응을 얻었고 다음 제품도 준비중입니다. 제가 디자인한 제품을 세상에 내놓는게 정말 재미있긴하더라구요. 이런 모습을 보고 부모님께서 작업실을 하나 하는게 어떻겠냐고 하시더라구요. 처음에는 디자인 작업공간으로 가볍게 생각하고 작업실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창업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회사의 안정적인 급여를 누를만큼 지금 하는일이 재밌어서 그런거 같아요. 사실 회사를 다니고 싶은 이유는 급여가 안정적이라는 이유 때문이였습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는 대학교 시절부터 내내 개인 작업실을 하면서 작업물로 돈을 벌고싶었어요. 지금 하고싶은 일을 시작하긴했지만... 잘 될지 안될지도 모르겠고, 만약 잘안됐을때 취업을 해야만 하는 때가 온다면 할 수 있을까 너무 불안하고... 제 나이도 그렇구요. 하고싶은 일을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해요. 그런 생각이 들때면 감정기복도 생기고 우울해집니다. 가끔은 '네가 그렇지 뭐,, 할 수 있겠냐?' , '그냥 얌전히 취업준비나 하지 왜 하고싶은거 한다고 나대?' 스스로 이런 생각이 들면서 괴로워요. 이런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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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edheart
· 4년 전
창업 응원합니다 100명 1000명을 먹여살리는 기업가가 되시길 Erp라는걸 가지고 훈련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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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s1136
· 4년 전
28이면 늦은 나이 아니예요 . 저도 같은 미대 출신 입니다. 예체능 계열 친구들 혹은 선배님들 회사 다니다가 창업하시는 분들 많이 봤어요 장기적으로 본다면 창업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처음 자리 잡고 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힘든 만큼 성취감도 클 것 같아요 질문자 분이 여성분이시라면 더 더욱!! 창업만큼 좋은게 없을것 같아요 ㅠ 디자인 계열은 ㅠ결혼하고 아이 낳고 ㅠ 일하기엔 체력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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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llion
· 4년 전
내가 이겼음ㅡㅡ 40 다되는데 백수임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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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yyy
· 4년 전
저는 정말 멋있다고 생각해요!! 창업하기로 결정하신다면 꼭 잘되시길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