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얘기를 너무 쉽게 남한테 하는거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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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얘기를 너무 쉽게 남한테 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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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나쁜 얘기는 아니고, 남이 들었을때,., 음 좀 tmi? 너무 가족에 사생활? 같은거를 남한테 얘기하는거 같아요.. 동생이 저보다 더 똑부러지는 성격이에요. 저는 사람들한테 동생이 똑부러진게 너무 귀여워서 얘기하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제가 언니 역할을 잘 못하네 바보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구요.... 남은 뭐라해도 신경을 안써왔지만,., 요즘들어 내가 말이 많아서 그런건가... 가족얘기를 너무 많이 하는건가.... 남한테 가족얘기를 왜 했을까 너무 후회해요. 가족얘기 뿐만 아니라,, 제가 입이 많이 가벼운 편이기도 하구요,, 친하다 싶으면 남 험담도 너무 많이 하는거 같아요 .... 항상 얘기를 적당히 해야지 싶지만,,, 잘 안되요..,, 저에게 가족은 정말 정말 소중하거든요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근데 왜 남한테 그렇게 가족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건지? 제자신이 이해가 잘 안가네요. 그냥 그사람은 나랑 친하니깐 내 가족얘기도 다른사람들한텐 얘기 안하겠지? 라고 생각하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아빠가 나랑 안친하다, 엄마아빠랑 자주 싸운다, 문제가 많다 뭐 이런것도 아니고..? 그냥 .. 상대방이 “음..?” 하는 표정? 제 얘기를 듣는 상대방은 물론 나중엔 생각안나는, 그냥 흘러듣는거겠죠? 그러고 또 한가지는..,, 되게 *** 없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기도 하고, 그냥 세상 살아가는데 너무 약게 행동 하는거보단 어리버리하게, 눈치없어보이게 행동하는게 더 편하게 사는거라고 생각을 해서 남한텐 그런 이미지로 살아왔는데, 요즘들어 사람들이 되게 얕보는거 같아서 좀 많이 고민되네요..,, 그냥 누가 뭘 물어도, 알지만 그냥 귀찮아서 “아 몰라” 라고 대답을 해왔는데, 최근에 주변사람이 저보고 너 아무것도 모르잖아 라고 하는데,,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장난이 아니고, 진짜 진심으로 얘기하는거 같아서 .... 이미지를 이제와서 바꿀수 없지만,,,, 어떡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되게 최악의 조합인거 같아요 ㅎㅎ ㅠㅠㅠㅠㅠ 가족 얘기 함부로 지껄이고, 거기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 ㅋㅋㅋㅋㅋㅋ 얕볼만 한 조합인거같아요 ㅠㅠㅠㅠ 저 좀 도와주세요 ㅠ
답답해공허해걱정돼힘들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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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724
· 4년 전
저도 그럴때가 있어요.. 가족에게 미안하고 너무 후회되서 밤새 울면서 부모님이랑 동생에게 뽀뽀 파티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그런 행동을 다시 되돌릴순 없어요. 가족이야기가 나오려고 하면 병아리 라고 크게 말해보세요. 저도 그 방법으로 요즘은 극복하고 있답니다. 마카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