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
·4년 전
이곳은 나의 극복일기가 되었다. 요즘 그 모든 것을 뒤로하니 그동안의 그 모든 힘듦이 아무것도 아니어보인다. 그동안의 발악들이 전부 변명으로 보이기 시작하지만, 그것들은 더이상 내게 흡집을 낼 수 없게 되었다. 복에 겨웠는데 이딴 걸로 어머니께 이러냐는 말을 듣는 게 두려워 비공개로 쓰고 많은 것을 생략하고도 모두 익명으로 썼던 글들. 이제 모든 게 아무것도 아니다. 모든 것을 공개로 돌렸다. 별 것도 없었다.
나는 불행했지만 심각하게 불행하진 않았다. 나는 힘들었지만 그 모든 게 과거 이야기었다. 나는 평범하지만 행복한 하루를 살 거고, 과거를 회상할지언정 묶이지 않을 거다. 나는 이제 어머니를 바라볼 수 있다.
내 감정을 정리할 곳을 마련해준 이 앱에 감사를 표한다. 물론 힘든 일이 이것밖에 있는 건 아니니 가끔 찾아오겠지만 내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하는데 큰 기여를 해 주었다. 덕분에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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