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떻게 해야되는건가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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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3년 전
저는 어떻게 해야되는건가요..?
정말 조언을 듣고싶어서 솔직하게 쓸께요 저는 20대여자이구요 여쭤보고싶은건, 저를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게 맞는건가요? 아니면 성격을 때에따라, 때에맞게 바꾸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완전히 바꾸는게 맞는건지...혼란스러워요 제가 원하는 성격,모습 등등이 있는데.. 사실 제가 정말 원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원하는게아니라 그냥 사람들에게 사랑받기위해서, 그 상황에 맞춰야되니까 그 모습을 원하는거 아닐까싶기도해요 그치만 그 모습과 저는 완전히 반대인 사람이여서 연기라고 표현 해야될까요 그게 너무 힘들고 진이 빠져요 그 모습연기도 완벽히 잘하면 모르겠는데 잘하지도 못해요 구체적으로는 다른사람에게 긍정적이고 밝고 사랑스러운사람, 수준도높고 대화 소통도 잘하고 뭐 암튼 등등등 많네요 딱히 내 자신이 이렇게 되어야될 필요성을 못느꼈는데 살면서 이렇게 비춰지지않으면 우중충하고 다가오고싶지않게 여겨지더라구요 예를들어 두사람이 있는데 한사람은 내성적이고,조용하고 말도 그다지 많이하지도 그렇다고 엄청 잘하는편은 아니고 그냥 어느무리속에 있든 튀지도 그냥 있는듯없는듯.. 자신만의 줏대? 신념? 그런거 없고 그냥 둥글둥글하게 인생을 사는 사람이 있는반면에, 한사람은 밝고 에너지넘치고 생글생글 잘웃고 자존감높고 말도잘하고 센스도있고 등등 그런 사람이있다면 당연히 후자겠죠? 완벽한 사람이 되려고하는건 아니에요 제가 조언을 듣고싶은건 글쎄 뭐라고 여쭈어야될지 표현을 못하겠네요 그러니까.. 누구든 전자를 좋아하는 사람은 당연히 없겠죠? 저는 학생때도 저처럼 있는듯없는듯한 친구들이 좋았지만 그런 아이들은 없고 너무 활달하고 너무 저와 성향이 반대되는 친구들이라 어찌어찌 맞추긴했지만 솔직히 힘들더라구요 사회생활하면서도 저에게 너무 착하다,말이없다,조용하다,참하다 이런 칭찬같은 말을 많이 들었지만 정작 무리에 섞이기에 쉬운건 이와 반대되는 성격을 억지로 보였을때였어요 이성친구든 동성친구든간에도 주거니받거니 티키타카? 대화를 잘해야 되는데 그렇지못하면 분위기가 어색..싸해지는걸 느꼈어요 그럼 친구사귀기도 쉽지않구요 이해력이 낮은것도 있고, 머리가 그다지 좋은편도 아닌것같아요 책도읽어보고 대화기술? 뭐 그런 영상들도 많이 봤지만 정작 실전에선 멍....하게 있는경우도 있었어요 나중에는 이제 긴장을 하게되더라구요.. 집에오면 진짜 한것도없는데 사람들속에 있었다는것만으로 진이 빠져서 널부러져요 그러니까... 여쭤보고싶은 얘기는 정말 많지만 간추리면 여기까지네요 제 뜻이 잘 전달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ㅠ
전문답변 추천 5개, 공감 51개, 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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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나영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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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내가 가진 색은 무슨 색일까요?
#나다움 #매력점 #나의강점 #대인관계 #티키타카 #말잘하는사람 #매력적인사람 #내성적 #외향적 #각자의매력이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프로 상담사 문나영 입니다. 이렇게 사연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필을 클릭하시면 저에 대해서 더 상세한 이력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현재 마카님의 경우 사람들에게 내 성격을 맞춰 계속 바꿔나가야 할지, 아니면 나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해야 할 지 혼란스러운 것 같습니다. 그냥 있자니 이 모습은 사랑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고, 성격을 계속 바꾸자니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처럼 불편하고..이러지도 저러지도 잘 못하는 상황에서, 대인관계에도 많이 어려움이 느껴져서 염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마카님이 생각하는 마카님 다운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마카님이 원하는 내 모습은 어떤 모습이실까요? 이 세가지를 마카님에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사람의 성격과 기질은 모두 다릅니다. 이 말은 매력점을 느끼는 것 또한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 거예요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말도 재치있고 유머러스하게 잘 하고, 활발한 사람들을 모든 사람이 편안해 할거라고 생각하는건 우리가 생각하는 큰 착각 중 하나입니다. 물론, 이런 성격의 소유자분들은 쉽게 친해질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대인관계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 또한 아닐겁니다. 모든 성격엔, 그리고 모든 것엔 장점과 단점이 모두 있으니깐요. 그렇지만 현재 마카님의 경우, 제가 글로만 봐서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사람에게 다가가고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시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절대 나쁜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오히려 이런 사람들을 편안해 하는 사람도 있을거예요 소위 말하는 내향적 성향의 사람들이 가지는 큰 강점 중 하나가 부담스럽지 않은 점이니깐요 타인에게 맞춰 내 성격을 맞춰 나간다면 우리는 끝도 없이 성격을 바꿔나가야 할 것이고 계속해서 내게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며 살아가야 할 거에요 아마 현재 마카님이 집에 오면 진이 빠지고 긴장이 되고 이런 부분들이 아마도 위에서 말한 이유에서 비롯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집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우리에게 필요한 건 타인에게 맞춰가는 성격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건 ‘나 다움’ 을 찾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현재의 내 모습이 나자신에게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어떤 부분이 만족스럽지 못한지, 그리고 어떻게 발전했으면 좋은지에 대해서 좀 더 고민해 보면 좋을거 같아요 막연히 타인들이 이런 모습을 좋아하니깐...이 아니라, 마카님 스스로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내가 가진 강점은 무엇이고 이런점들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지 말이죠. 사람들이 좋아하는 성격은 활발한 성격! 이라고 딱 정해져 있는게 아닐거에요 저도 어릴 때 말도 잘 하고 싶었고, 소위말하는 티키타카가 잘 되는 친구들이 부럽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마카님처럼 그들을 흉내내보기도 하고 따라해보기도 했는데 그 자체가 너무 힘들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 본 것이 가장 나 다운 모습이 어떤 것일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내가 가진 매력점을 가지고 그것이 잘 통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관계해 나갈 때 훨씬 제게는 만족감도 높이 다가오고, 행복감도 많이 느낄 수 있더라구요.
저도 했었던 동일한 고민을 안고 계셔서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지 그 마음이 많이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분명한건 사람은 사람을 통해 배워지고 성장할 수 있어요. 나다움을 찾는 것도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들을 통해서 알아갈 수 있는 부분도 분명히 있을거예요 마카님만의 매력적인 색을 찾아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들을 많이 맺어가시길 바래봅니다. 혹시 좀 더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얼마든지 도움을 요청해 주세요. 마카님의 삶을 더욱 응원하겠습니다 :)
bspu356
3년 전
이상향과 자기 자신의 모습이 다르면 자존감이 떨어질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재미있는 사람이고 싶은데 막상 저는 그렇게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라서 내 성격에 문제가 있나 생각도 많이 했었어요 그래서 나에게 걸어주는 말들에만 대답하고 그랬었어요 그런데 의외로 그런 모습들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오히려 조용한 사람이 말 걸기 편한 경우도 많고요 조용한 사람은 심리적인 안전기지라고 해야할까요? 이 사람에게는 어떤 말을 걸어도 다 받아주니까 말할 때 불편하진 않겠다 이런 느낌이 있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고요 오히려 다른 사람이 나대는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무리에 억지로 섞이려 한다면... 음... 꽤나 피곤해지는 것 같아요 그냥 흘러가는 대화 따라가면서 관련된 경험들이나 감정들 있으면 얘기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구요 대화 기술은... 저같은 경우는 질문 거리나 공감 거리를 생각해가요 대화라는게 주제가 있어야 흘러가니까 그 주제를 만드는 방법이 보통 질문, 아니면 본인의 경험 이야기, 다른 사람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등이니까요
rest29
3년 전
참 어려운 것 같아여
85xxxx
3년 전
사람은 사회생활을 할때 기본적으로 몇가지의 모습을 갖고 있어요. 누구한테는 1번 처럼 누구한테는 2번으로 등등 전부 본인의 모습입니다. 평생을 한 모습으로 사는 사람은 없어요. 너무 고민하지마요
confidenceqp
3년 전
저랑 똑같으시네요ㅠ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
chae1004
3년 전
내 본래 성격을 바꾸기도 한번에 되는 일이 아닌데 다른 친구 때문에 억지로 바꾸려 해야 할까요? 억지로 하려면 더 안되고 자연스럽지 않을거에요 그냥 시간 흐름에 따라서 바뀔수 있도록 그대로 날 봐주시고 이대로를 좋아해주는 친구를 만나세요 그 친구들 성격에 맞추는게 아니라 상관 없이 다가와주는 친구에게 맞추는게 전 옳다 생각해요
juliho133
3년 전
'나를 인정하지 않는 나에게', 박예진, 이 책 읽어보세요~ 도움이 될거에요
rjsekrnt
3년 전
나다움으로 고민을 가지고 계시군요? 사회에서 나다운 나는 과연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까지 떠안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변화시켜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진정 나다움을 가져야만 하는가... 진정 나다운 것에 대해 좀 더 고민해보아요. 글쓴이 님께서 이러한 주제를 고민하시고 결론을 내려 길을 안정적으로 찾으시려고 하시는 것부터도 충분히 글쓴이 님답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노력 아래에 변화된 님도 제대로 글쓴이 님이시랍니다. 변화의 가능성은 아주 다양해서 가늠이 잘 안될 거에요. 얼만큼 밝은 모습을 보여야하는 거지? 얼마나 열심히 주변 사람을 위하고 양보해야하는 거지? 노력할 때 마다 지치는데 이렇게 살아야하는 건가? 다양한 의문이 드시고 스스로 알아가야만 하는 문제이지만 한가지는 기억해주세요. 타인을 위해 나의 말과 태도를 달리하여도 그건 분명 주위를 위하실 수 있으신 당신의 양보일 뿐이에요. 님은 어디로 가버리지않아요.
early
3년 전
그냥.. 그렇게 꾸며낸 자신도 내가 아닐까요. 왜 모 웹툰에서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으로 꾸며서 꿈도 이루고 하고 싶은 것도 하고.. 뭐 그러잖아요. (따지고 보면 캐**릭체인지 같이)) 캐**릭체인지에 대해 계속 말하자면.. 처음 시작이 여주가 밝고 시크하게 '연기'하고 있는데 막 집에 돌아와선 난 소심하고 원래 이런 성격 아니라고 한탄하잖아요? 그리고 그 마음 때문에 피카츄(?)가 생겻죠! ((드립 그리고 그 모습들을 받아드리지 못하자 피카츄(?)가 명언을 날리죠. 이 모습도 '너'라고. 마카님께서 친구를 사귀귀 위함도 있지만 그런 성격들이 부러워서라고도 하셨잖아요. 결국, 그렇게 되고 싶다고 '소망'하신 거에요. 그 소망을 생각한 것도, 소망으로 만들어진 것도 결국 다 나잖아요? 생각하고 오랜 시간 겪으면서 아파하면서 현재까지 오신 거잖아요? 이건 내가 아니라고 너무 부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요즘 사회는 아싸는 짜증나고 인싸는 재밌다라는 인식 때문에 다들 이런 고민 많이 하세요... 저 또한 그렇고요. 근데 이걸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공감하다 보면 마카님이 원하시는 대로 되실 거에요. (그 누군가는 잘 생각해서..ㅠ 솔직히 친구 적고 많은 사람은 봤어도 말이 적은 사람은 본 적이 없거든요! 이건 다들 공감하지 않나요?! 소심한 사람들이랑 둘이 있을 때 오랜시간 같이 있었다면 오히려 소위 말하는 인싸들보다 더 드립치며 노는 듯;; 한 번 시작이 어려운 거지 맞는 친구 만나면 세상이 달라져요! 마카님이 주의하실 건 소망의 모습대로 살아가신다면 한 사람을 깊이 못 사귀실 거에요. 본래의 모습이라고 생각하신 대로 살아가신다면 이른바 소울메이트를 만나시고 원하시던 모습도 쟁취! 생각해보니 소심한 거 완전 꿀인데요. 짱인데요. 넘 멋진 둣. 난 아싸가 완전 좋다!!!!!!!!!!!!! 아싸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