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성격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자살]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제성격이
커피콩_레벨_아이콘ymin260
·4년 전
좀 *** 없다는 말 많이 듣습니다. 눈치없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요. 근데 눈치는 없는게 아니라 제가 이말을 하면 상대방이 기분 나쁠꺼 알고 일부러 말하는거거든요. 제 좌우명중 하나가 해보고 싶은거 하고싶은말 다 하면서 살자입니다. 이게 말을 안하면 그게 쌓여서 스트레스가 되더군요. 자기전에 그땐 그렇게 말할껄 이라며 분해서 잠도 못자고 그랬습니다. 최근 3년동안 성격을 좀 많이 바꿨어요. 먼저 화나면 울면서 화내는걸 고쳤어요. 그건 제가 생각해도 너무 꼴불견인거에요. 그래서 화 나도 또박또박 말하면서 화내려고 노력해서 요즘 논리적인 ***를 시전하며 화냅니다. 근데 아까 제가 *** 없다고 말 많이 듣는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어제 아빠한테도 좀 *** 없게 말을 했어요. 근데 제가 오늘 더워서 좀 예민해서 그랬다. 죄송하다고 사과드렸는데도 불구하고 니가 덥든 말든 그거 30분 걸었다고 뭐가 힘드냐며 난 나가 뭔상태든 알걸 없다고 말하시더군요. 순간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일단 저는 30분이 아니라 1시간 넘게 밖에서 걸었고요 치과에서도 오래 진료받아 좀 힘들었습니다. 네 알아요 그래도 제가 ***없는건 맞아요. 근데 그렇다고 해서 어떻게 저한테 니같은 딸인줄 알았으면 안 낳았다고 하면서 방으로 꺼지라고 말 할수 있죠? 자기만 사람이에요? 근데 예전에 아빠한테 대들었다가 맞아 줄을래란 말 듣고 너무 무서워서 때려봐라 때리면 경찰에 신고할꺼라고 소리 질렀는데 아빠가 니는 오늘 한번 맞아야 겠다고 하시더군요. 심지어 그때는 단순히 저와 동생이 싸우다가 몸싸움으로 번져서 제가 동생을 밀어서 동생이 넘어졌을 뿐인데요. 물론 동생이 좀 크게 넘어져서 울긴 했으나 아빠가 저보고 맞아 죽으라는 발언한건 좀 아니지 않나요 예전에도 또 그 밖에도 저는 제 뜻을 많이 굽히지 않고 조금만 굽혀서 하고싶은말70프로는 다 했는것 같아요. 근데 어제 니같은 딸이 나올줄 몰랐다고 니는 쓸모없다면거 소리지를는데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도 안나오기도 하고 이미 아빠 삔또 나가면 내가 뭐라해도 더 화내니까 그냥 방가서 공부나 하려고 했거든요 근데 또 어제 그렇게 되고 나서 엄마는 또 외우냐는거에요. 서러워서 울지 제가 뭐때문에 울었겠어요. 그래도 제가 아빠한테 *** 없이 말한건 맞아서 그냥 듣고 있었는데 너무 속상한거에요. 말하면 ***없다고 막 어디서 이게 어른한테 따박따박 말대꾸 하냐면서 욕하면서 말 안하면 말도 안하고 질질 울긴 외우냐는 거에요. 제가 이상한 거에요? 아니면 다른집도 다 이런데 저만 그런거에요? 저 진짜 니같은딸은 필요없다 소리듣고 충동적으로 자살충동까지 심하게 느꼈습니다. 몸이 덜덜 떨리더군요. 저번부터 아빠가 니는 내 딸만 아니였어도 이미 맞아서 팔다리 다 분질러 졌다는 말고 들었고 나는 내딸은 착할줄 알았다고 막 그러는데 솔직히 웃으면서 넘겼는데 진짜 속상했거든요. 제가 이상한 거에요? 진짜 제성격이 이상한것 같진 않은데 너무 속상해서 글 올려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충동_폭력우울속상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edicius61
· 4년 전
일단 마카님의 성격 특유의 행동으로 아버님과 그 외 가족분들이 지치셨을 수도 있어요. 쌓이다 보니 그 상황보다 좋지 못한 말이 나온 것 같구요. (그 말에 마카님이 상처받으신 거구) 그 성격은 부분적으로 고치실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자'라는 좌우명은 솔직히 저같은 사람은 부럽거든요.. 하고 싶은 말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사는 삶이라니, 제가 딱 동경하는 삶이에요. 거기까지는 좋은데 마카님 말씀대로 ***없이 보이는건 마카님에게나 상대방에게나 좋지 못할거라고 생각해요. 마카님 성격이 그렇다는 것을 알고 계시고 말을 할 때도 기분 나쁘라고 하는 말이라고 하셨으니 고치는것은 엄청나게 어렵진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약간만 고치면 진짜 멋진 성격이 될 것 같구요. 저는 다른 사람 앞에서는 말도 제대로 못해서 마카님 성격이 부럽네요..ㅜㅜ 파이팅 하시구 꼭 더 좋은 성격으로 거듭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