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사귀다보니 점점 서로에게 애정표현이 초반보다 없어진건 사실이긴하지만...그리고 요즘에 나도 심적으로 조금 지쳐있는 상태여서 그런지 사랑을 더 받고싶었나봐...
근데 요즘들어 더더욱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못해
나는 남친에게 전화를걸어 이야기했다 나 사랑해? 라고 말해버렸다
남자친구는 되물었다..자기야말로 나 사랑하는거냐고..
자기(나)는 내가(남친)준것보다 더 받고싶어한다고 애정이란 상호작용이라면서 오히려 요즘 연락안되는건 자기(나)고 오히려 자기(남친)가 애정표현을더 많이한다고 나를 배려한다는 차원에서 연락을 참고 안하고 있었다는거..
과연이게 이게 내탓만인가...? 나는 그런배려 원하지 않았다 나는 참지말고 계속 연락해줫으면 좋았는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전화기에서 남자친구에 서운함에 대해 듣다보니 내가 말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여러말들을 전하고싶었지만 머릿속에는 정리가 되지않고 있는그대로 말하는순간 눈물이 핑하고 나올꺼 같았다. 나만 잘못한거 같아서...근데..
사실 둘다 잘 못하는거면서...서로 각자 일에 집중하다보니 바쁘다보니....핑계는 정말 많다 둘다 배려라치고 연락을 잘 안했으면서..
그럼에도 서로 사랑한다는게 느껴진다 그저 서로가 서로에게 더 많은 애정을 받고싶어서..그래서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사랑하는건 맞지만 매일 이 문제로 싸우다보니 끝이 조금씩보여 두렵기도하다 마주보며 이야기하고 싶지만 서운한 일이 생기면 눈물부터 나는 내가 과연 잘 이야기할수 있을까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