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고사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직 3학년이지만 임용고사라는 시험 자체가 많은 학업적인 노력을 요하기 때문에 1월부터 기출문제도 분석해보고 한자도 해보고 교육학도 공부해보고 했는데 겨울에 비해 지금 되게 루즈해지고 풀어져버린 제 모습을 볼 때마다 힘이 빠지고 스스로가 원망스러워지네요.. 코로나 19로 전면 온라인 강의가 되지 않았다면 더더욱 힘들었을 임용공부를 그래도 좀 더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은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욕심내게 되는 것 같아요..그러다보니 스스로를 자책하고 원망하게 되서 힘을 내보려고 요사이 공부하느라 살이 찐 탓에 운동도 병행해보고 있는데 가끔씩 현타가 오곤 해요.. 임용은 장기레이스라는데 너무 제가 나약한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