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의식인가요?
학교생활하고있는 평범한 고딩입니다.
이번에 새로 오프라인 개학을 하면서 등교를 하게되었습니다.
근데 이전 학년과 비교해서 친구들이 저에게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것 같아 고민입니다.
아무래도 학교에 가지못한 시간이 많다보니 제가 적응을 못해서 그런게 아닐까.. 하고 생각도 해보았지만 이전 학년에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저를 쳐다보는 시선들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되고, 무엇보다 대인관계에 있어서 이전 학년보다 대화라도 하고지냈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무언가 틀어진게 스스로 느껴집니다.
친구들이 부정적인 언어를 사용할 때, 혹시 저를 욕하는게 아닐까 하고 걱정도 되구요.
복도에서 지나갈 때, 친구들이 눈길 한번 주는 것조차 굉장히 많은 생각에 빠지게 만듭니다.
무슨 소문이라도 퍼지고있는게 아닐까 하고요.
이외에도 애매하지만 이전 학년에서는 재밌게 떠들고 서로 놀리던 친구가 올해에 들어와서 저를 미치 악의적으로 놀리는 듯한 행동을 하는 친구도 생겼습니다..
저런 상황을 인지하기 전에도 작은 일과 사소한 것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기도 하고, 어쩌면 제가 예민한거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긴 받지만 아무것도 아닐거라면서 스스로 억지로 합리화하고 타일러서 아무에게도 이 고민을 털어놓지 않다가 결국 여기서 고민을 쓰네요.
혹시 제가 피해망상이거나 피해의식인건가 해서 인터넷에도 많이 찾아보고했지만, 피해망상 증상과 제 사고방식이 크게 차이점은 없었는데도 스스로 믿질 못합니다..
제가 정말 피해의식인지 아닌지 저 혼자로는 알 수가 없을 것 같아서 고민 올려봅니다..
도와주세요..ㅠㅠ